감자심기와 목공작업대 만들기

집에서 50km나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도시를 벗어나 마음을 식힐 곳이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월요일에 물탱크 위에 처마(?)를 확장했다. 쓰레기가 쌓여 있던 곳을 비바람을 피해 장작을 쌓기 위해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번에 베어낸 소나무를 잘 말리고 보관해서 가을철 장작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관할 장소가 필요했다. 도면을 그려서 준비했는데, 지붕에 고정하는 장대를 세우지 못하고 눕혔다. 기존 …

농막 펌프 교체

올해도 어김없이 펌프가 얼어서 깨졌다. 그래서 작동시키면 물이 샌다.  작년 겨울에 최대한 물을 뺀다고 했는데도 펌프내에는 물이 고여 있었나 보다. 이번엔 수리하지 말고 알루미늄으로 된 한일전기제품으로 교체하려고 주문했다. 설치 전에 인터넷 검색 중에 하향식 펌프가 아닌 상향식 펌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수압이 낮은 주택에서 수도를 틀면 자동으로 작동해서 수압을 올려주는 방식이 하향식이다. 상향식은 반대로 동작한다. …

전기차 완속충전기 해지

그동안 농막에 설치해 놓고 거의 방치상태로 있던 전기차완속 충전기 시설을 해지했다. 작년 여름까지는 가끔씩 이용했는데, 그 이후로 거의 농막을 가지 않아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충전하는 것이 아니면 크게 장점도 없다. 심야시간에 충전해야 요금이 저렴하고 낮시간대에는 도리어 가격이 비싸다. 해지하면 다시 전기를 신청할 때 부담금을 전부 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해지 신청후 1년 이내 …

난로 연통청소

펠릿재로 인해 불이 난 뻔 했다. 그뒤로 연통도 청소를 했다. 설치된 연통을 분해하기 귀챦아서 긴 장대와 청소솔을 샀다. 연통 기둥 아래에서 수직 연통을 청소했지만 실내에서 옆으로 된 연통을 청소할 수는 없었다. 그냥 올해에는 버티고 내년엔 연통을 교체해야 겠다.

고구마 수확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밭에 갔다. 오늘이 공휴일이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서 오전에 일을 끝내고 와야 했다. 올해에는 밭고랑 3개에만 고구마를 심었기 때문에 작업이 빨리 끝났다. 도착해서 옷을 갈아 입고 입구에 있는 잡초를 뽑았다. 아내는 빨리 고구마 밭일부터 하라고 한다. 난 눈에 보이면 그것을 먼저 해야 하는 성격이라 대충이라도 입구에 있는 잡초를 …

밭에서 고기 쌈 먹기

지난 달에 심은 상추가 자랐기에 목살을 사서 밭에 갔다.  아직은 상추가 조금 작긴 하지만 고기에 쌈 싸먹을 정도는 된다. 밖에서 고기 구우니, 집안에 냄새가 배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 아내가 청국장까지 끓이니 금상첨화이다. 나는 물탱크를 하나 더 연결하기 위해 작업을 연결밸브를 추가로 연결했다. 비록 지하수는 없지만 물탱크가 2개라서 수시로 물을 가져다가 채워 넣어야 겠다. 물탱크 …

강낭콩과 호박 심기

감자를 지난 주에 심고 궁금해서 밭에 갔다. 아침에 가평읍에 들러서 수도펌프를 맡기고 갔는데, 다행이 비닐멀칭은 잘 덮어져 있었다. 콘테이너 앞 싱크대에 아래집 아주머니가 준 강낭콩 씨앗이 있었다. 미리 물에 담가놨다가 심으라고 해서 물을 부었는데, 둥둥 물에 뜨는 씨앗이 있다. 호박씨라고한다. 밭에 구덩이 2곳을 파서 퇴비를 많이 주고 호박씨를 심었다. 여러 군데 심어야 하는데, 귀챦았다. 그리고 밭 …

2023년 농사(감자심기)

지난 월요일에 감자를 심었다. 그 전주에 땅을 뒤집고 퇴비를 뿌려놨다. 그리고 사온 감자를 잘라서 준비를 해놨다. 자른 감자를 햇볕에 놔두었는데도 싹이 거의 나질 않아 일주일 더 있다가 심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심기로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심은 다음에도 20~30일 있어야 싹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차라리 밭에 옮겨 놓고 멀칭하는 게 나을 거 같았다. 엄마 치료 때문에 …

설악밭 보강토 공사

설악밭을 팔기로 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만큼의 대가를 받기 어려울 거 같아서 그냥 팔지 않기로 했다. 좁은 농막을 확장하고 싶은데, 새로 농막을 만들 공간 주변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밭 가운데에 있는 농막이 있어서 밭이 좁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최대한 윗쪽으로 새로운 농막을 설치하면 공간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을 거 같다. 문제는 윗쪽 암벽에서 계속 흙이 …

고구마 수확

다음주 초까지 비 예보가 있고 이번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고구마는 맑은 날씨에 캐야 한다. 캐서 바로 말려야 하는데, 비가 계속 온다. 올해 고구마가 잘 자란 거 같고 항상 늦게 수확을 하다보니 썪은 상태로 수확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조금 빨리 캐고 싶었다.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 거 같아서 비가 내리는 날 고구마를 캐러 갔다. 아내는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