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2025년)

10월 12일 일요일에 고구마를 캐서 새벽에 일찍 밭에 갔다. 역시나 밭에 가니 숲속 같았다. 밭 주변에도 잡초가 무성했다. 우선 도랑으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고여 있는 물을 빼기 위해 배수로 정리를 해야 했다. 배수로 주변 정리해도 아직 고여 있는 물이 있다. 입구가 시멘트로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이 땅의 제일 낮은 부분보다 높기 때문이다. 나중에 출입구에 …

올해 첫 군고구마

고구마를 베란다에서 말리다가 내가 좋아하는 밤고구마는 막 캐내었을때 제일 좋아하는 상태라는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퇴근길에 아내에게 부탁을 했다. 고구마를 햇볕에 일주일 정도 말리면 단맛이 더 생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밤고구마가 아니라 약간 물고구마처럼 변한다. 그래서 퍽퍽하지만 밤고구마 상태를 더 좋아한다.   내가 올해 심은 고구마는 품종이 꿀고구마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박고구마처럼 변한다. 난 밤고구마를 좋아하기 …

고구마 수확

다음주 초까지 비 예보가 있고 이번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고구마는 맑은 날씨에 캐야 한다. 캐서 바로 말려야 하는데, 비가 계속 온다. 올해 고구마가 잘 자란 거 같고 항상 늦게 수확을 하다보니 썪은 상태로 수확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조금 빨리 캐고 싶었다.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 거 같아서 비가 내리는 날 고구마를 캐러 갔다. 아내는 비 …

고구마가 익어간다

휴가를 내고 아침에 일찍 작은애까지 깨워서 농막에 갔다. 출발할 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많지 않고 8시경에 비가 그친다고 해서 갔다. 내일까지 휴일이라 서울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도로가 막히기도 했지만, 크게 막힐 정도는 아니었다. 밭에 도착해서도 비가 그치지 않고 보슬비처럼 내리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난로에 불을 피웠다. 난로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 녹 방지를 위해 식용유를 발랐는데, …

이케아 바르다겐 주물냄비

지난주에 고구마를 캐러 농막에 갔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난로를 피웠다. 난로의 화력이 좋아서 주전자를 올려놓으니, 금방 물이 끓었다. 난로의 화력을 좀 더 활용하고, 기존 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작은 주물냄비를 샀다. 전에 더치오븐을 구입했다가 활용도가 떨어져서 팔았던 기억이 있다. 전에는 화로대 위에 올려 놓고 강한 화력을 이용했으니, 이젠 연기가 나지 않는 난로 위에 올려 놓을 예정이라 다양하게 …

2020년 고구마심기

올해 농사준비는 조금 미흡했다. 고구마를 심기 전에 미리 땅을 뒤집고 거름을 준 다음에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하지만 난 삼지창처럼 생긴 쇠스랑으로 땅을 얇게 헤집어 놓은 게 전부였다. 그리고 5월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만 고구마 모종을 사가지고 밭에 가서 바로 고랑을 만들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원래는 비가 온 뒤에 비닐 멀칭을 해서 땅 속의 촉촉함을 유지한 상태에서 …

2018년 고구마를 수확하다

한글날 전날에 밭에가서 컨테이너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고구마를 캤다. 저녁에 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캠핑 온 거 같았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구멍이 난 것처럼 어디선가 찬 바람이 들어와서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다행이 침낭 안에는 따뜻했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얼굴만 내밀고 잤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중간을 기점으로 무성한 곳을 먼저 캤다. 촘촘히 …

고구마

어릴 적에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농사일을 거의 해본 적이 없었던 나이지만, 어릴 적 기억에 엄마를 따라가서 고구마 캐는 등 밭농사를 몇 번 도와준 기억이 난다. 도시에 살면서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밭농사를 하고 싶어서 가평 근처에서 조금씩 농사를 짓는다. 거리가 멀어서 심어놓고 가끔 물 주러 가는 정도이다. 작년에는 고라니 때문에  고구마농사를 망치고 칡넝굴 때문에 말라 버려 …

2015년도 고구마 수확

전부는 아니고 몇개만 시범 삼아 땄다. 고구마를 심은지 4개월 정도 되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만 캐 봤다. 멀칭한 곳은 전에 부터 밭을 갈았던 곳이라 거름기가 조금 남았는지 제법 큰 고구마도 나왔다. 하지만 멀칭도 안한 곳은 손가락만 하다. 조금 더 있는다고 자랄 거 같진 않지만 다음 주에 조카애들과 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