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등산

오래 전에 등산을 잠시 중단하게 했던 곳이 용문산이었다. 완만한 등산코스라서 선택해서 올라간 곳이 군부대로 막혀있었다. 그래서 나름 철책을 따라 돌아간다고 한 길이 거의 낭떨어지로 된 곳이었다. 등산로가 아닌 거 같았지만, 먼저 간 사람의 발자국이 있어서 따라갔던 것인데,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나홀로 등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엔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 방향에서 올랐다. 이 길은 마지막 …

한라산 당일치기 등산

당일치기로 한라산을 다녀왔다. 전날 입산 통제가 있어서 등산을 못할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밤 10시경 해제되었다. 혹시라도 한라산을 가지 못하면 덕유산으로 가려고 했지만, 그럴 경우 비행기값 일부를 포기해야 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조마조마했는데, 결국 산행이 가능해져 기뻤다. 첫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내 차로 2명을 태워 가기로 했다. 하지만 전날 늦게 퇴근한 데다 늦은 …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설악 공룡능선에 갔다. 한밤중인 12시 30분에 일행을 만나 출발했다. 그분은 이미 공룡능선을 다녀온 베테랑 등산전문가이다. 사고차량 구난 가는 길에 큰 사고가 날 뻔했다. 양양고속도로에서 서종IC를 가기 전에 다리 위에 사고난 차가 있었다. 1차로 있었는데, 비상등도 없이 세워져 있었다. 급하게 피해서 2차로로 지나가는데, 갓길에 버스도 멈춰 있었다. 뭔가 이상해서 차를 갓길에 세웠다. 앞에도 …

용문산 산행

최근에 다녀온 서울 근교 산은 전부 1,000미터 이하의 산이라서 이번에는 높은 산에 가기로 했다. 용문산은 용문사의 은행나무로 유명한 산이다. 생각해 보면 2011년 경륜으로 발령받아 혼자서 겨울 산행을 하다가 정상에 있는 군 기기 담벼락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로 무서워서 산행을 중단했던 곳이기 하다.  이번에는 용마산 관광지에서 출발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에서 출발하면 가까운 대신에 경사가 심한 …

청계산 산행

지난번에 검단산에 2번 갔기에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 마땅히 갈 곳이 없고 멀리 가기도 귀챦아서 청계산으로 갔다. 하지만 출근시간이라 1시간이나 걸렸다. 지난번에 아내와 함께 갔을때에는 다른 길로 내려와서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올라간 길 그대로 내려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산에 오를때에는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야 겠다. 매봉 근처에 갔을때 제법 경사가 있어서 땀이 …

검단산에서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가 고생했다. 마지막 계단보다도 처음 올라가는 길이 더 힘들었다. 중간에 약수터에서 조금 쉬니, 마지막 계단은 덜 힘들었다. 정상에 오르니 기분이 상쾌했다. 이래서 산행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남한산성 둘러보기

아내가 오후에 진료 때문에 휴가를 냈다. 진료후 남한산성에 갔다.  로타리가 있는 곳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주차요금은 전에 천원이었는데, 이젠 3천원으로 올랐다. 공공시설의 요금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산성길을 따라서 북문을 시작으로 서문, 남문을 방향으로 걸었다.  산성 주변을 걷는 길은 완만해서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걸어서인지 나보다 아내의 걸음이 더 빨랐다. 아내는 걷기를 많이 해서인지 잘 걷는다. …

청계산 매봉

  서울이 노란색으로 먼지와 매연으로 둘러쌓여 있다. 그 안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산위에 올라오니 도심의 공기가 안좋다는 것을 실감했다. 약간은 무섭기까지 했다.     서울의 유명 전망명소중의 하나라고 하는 매봉이다.     매봉 정상에는 오뎅과 컵라면을 파는 곳이 있다. 우리는 가져간 사과 1개를 다 먹고 배고파서 오뎅을 한개씩 사먹었다. 오뎅보다 따뜻한 국물이 더 맛있었다. …

오대산의 가을

지난 주 TV에서 오대산의 단풍이 절정이라고 소개하는데 산이 온통 울긋불긋해서 정말 장관이었다. 절정을 하루 넘겨 비가 오는 월요일에 오대산으로 향했다. 평일인데다 비까지 오니 등산객이 거의 없어 차도 막히지 않아 월정사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월정사 주차장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만 몇 대 있을 뿐 한산했다. 월정사는 큰 집에 온 거 같이 넓고 화려했다. 대웅전 앞에 있는 팔각9층석탑은 …

부서 체육대회

지난 10월 28일에 우리 경영혁신실과 연구원의 연수정보실과 함께 합동 체육대회를 했다. 장소는 검단산이었다. 회식장소인 스톤밸리 입구에 있는 주택이다. 처음에는 까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개인 가정집 같았다. 언제 저런 집을 가져 보나? 본격적인 검산산행이 시작되었다. 왠지 경영혁신실장님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엄청난 준비를 하고 계셨다. 박남수씨가 초반에 앞장서더니 첫번째 쉬는 장소에 힘들어 보인다. 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