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에서 귀국

7/3(금) 3시에 볼트를 예약했다. 2시 30분쯤 짐을 챙겨 데스크로 내려갔다. 그 시간에도 근무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누군가 들어온다. 도착 예정시간이 2시 50분부터 3시이다. 그래서 2시 45분에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이 많이 길거리를 다니고 있었다. 유니폼을 입은 것을 보고서야 어제 밤에 포루투갈 월드컵 경기가 있었고, 포르투갈이 이겼다는 것을 알았다. 볼트는 2시 50분경에 도착을 했다. 공항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

포르투 3일차

7/2(목) 오늘은 포르투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 새벽이면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 하다. 아침에 아내에게 연락을 하니, 쇼핑목록을 알려준다. 그래, 오늘은 쇼핑하는 날이다! 작은 병으로 된 올리브유(비싸서 패스), 클라우스 포르투(CLOUS PORTO) : 일명 왕실비누(이건 정말 비싸다) 베나모르 크림: 핸드크림과 페이스크림 미네르바 캔 : 정어리 캔, 올리브 문어 캔 코스타 노바(Costa Nova) : 접시, 그릇 이렇게 목록을 받고, …

포르투 1일차

6/30(화) 아침 식사시간은 7시부터이다. 아침은 호스텔 답게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다. 빵, 요거트, 쥬스, 커피 등이다. 빵과 함께 먹을 하몽, 치즈, 버터 등이 있고, 요거트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시리얼 같은 것이 있다. 그리고 사과나 바나나 같은 과일도 나온다. 커피는 그낙 밧있진 않지만 아침 잠을 깨우기엔 적당하다. 로비에서 지도를 받아 어디로 갈지 지도에 표시해 놓았지만, 그냥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포르투로 이동

6/29(월) 도착한 날은 일요일이라 우체국이 문을 열지 않았다. 월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산티아고우체국이 영업을 한다. 숙소에 배낭을 꾸려 맡겨 놓고 작은 가방만 메고 시간에 맞춰서 우체국에 갔다.  산티아고 우체국으로 보낸 물건을 찾는 곳은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 내 차례가 왔다. 짐을 부칠때 받은 서류와 여권을 보여주니, 찾아보고 짐을 꺼내준다. 수령증에 서명을 하고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헬라클라스 타워

6/28(일)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해서 조금 쉬었다가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산티아고역으로 향했다. 헤라클라스 탑이 있는 곳을 가기 위해서인다. 구글지도에는 교통편이 바로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기차역에서는 거의 한 시간 간격으로 있다. 예약하는 도중에 매진되어 다음 열차를 예약했다. 거의 2시간 넘게 시간이 남았다. 실은 내가 구글지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버스로도 가는 교통편이 있고, 그게 기차역 아래에 …

프리모티보길 12일차 – 오페드로우소

6/28(일) O Pedrouzo(O Pino) -> Santiago de Compostela   오늘도 아침 안개로 뿌였다. 한참 걷다 보니, 왼쪽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가 가렵다. 약간 빨갛게 부어 올랐다. 뭐에 물린 거 같은데, 어제 내가 밟았던 개미가 복수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밟긴 했지만, 개미가 죽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내가 잘 때 손을 문 것이 아닌가 싶다. 물린 …

프리모티보길에서 만난 풍경들(x70)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찍었던 사진이다. 걷기도 힘들어서 카메라를 꺼내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만날때에는 힘들어도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하지만 놓쳤던 순간들이 훨씬 많다. 그 순간들은 내 마음 속에 담겨 있다.

프리모티보길 11일차 – 멜리데

6/27(토) Melide -> O Pedrouzo(O Pino)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내가 걸은 시기에 안개가 많이 끼는 건지, 원래 이 지방이 그런지는 모르겠다. 어제 스틱 한개가 부러져서 이제 한 개만 이용해야 한다. 전날 하나 살까 싶었지만,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아 조금 불편하게 지내면 될 거 같다. 그래도 스틱 한개만 이용하니 힘이 더 들어간다. 조금 걷다가 마을이 …

프리모티보길 10일차 – 페레이라

6/26(금) Ferreira –> Melide 짐을 전부 싸놓고도 아침 장소를 몰라서 헤메다가 10분을 낭비했다. 어제 알려준 장소가 아니라 입구에 있는 식당이였다. 아침은 쥬스, 커피, 빵, 쨈와 버터 등이다. 평소 아무 것도 안 먹고 걸었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   오늘은 멜리데(Melide)까지 20km를 걷는다. 멜리데는 프랑스길과 프리모티보길이 만나는 곳이다. 이곳부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숙소 예약이 힘들어질 거라고 한다. 거리는 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