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직전에 술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다

새벽에 민방위 훈련에 봉사활동까지 해서 피곤했기에 일찍 퇴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가볍게 한잔 하자고.. 그냥 집에 오고 싶었지만 가볍게 한잔하는 정도는 괜챦을 것 같아 나섰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묵은지 삽겹살을 먹었다. 김치와 함께 먹으니 삽겹살이 더욱 맛있었다. 한두잔만 마실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거의 한병가까이 먹은 거 같았다. 나와서 근처 오뎅집으로 갔다. 당초에는 술은 안먹으려고 했는지 …

콥그릴 세번째 도전기

이번에는 나름 준비도 많이 했다. 바베큐사랑이라는 다음까페에도 물어보기도 하고 나의 경험기를 올려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역시 이번에는 관건은 브리켓이 얼마나 온도를 높여주는냐 였다. 이번에는 브리켓에 충분히 불이 붙을때까지 기다렸다. 이번에는 100도를 넘겼다. 150도에는 한참 아래지만 고기 온도는 80가 넘었다. 레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오늘도 그냥 먹었다. 기름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 보였다. 새로운 숙제꺼리가 …

첫 바베큐

오늘 서울 올림픽 21주년으로 회사가 쉰다. 생각해보니 정말 좋은 회사인 것 같다. 다른 회사는 창립기념일 하루밖에 쉬지 않는데, 우리는 두번씩이나 쉰다. 그것도 공기업이. 나중에 국회에 알려지면 영락없이 한번으로 줄어들 것 같다. 모처럼 쉬는 날인데, 18층에서 공사한다고 콘트리트를 열심히 부수고 있다. 시끄러워서 비데를 고칠 겸 나왔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부품을 받아야 한다고 내일오전에나 수리가 된다고 했다. 그래서 중고로 …

남한산성 등산

일요일 아침에 부족한 운동을 하기 위해 남한산성에 올랐다. 등산을 위한 모든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데, 내가 왜 안다녔나 싶다.(하긴 장비가 없다고 안다니는 것은 아니지..ㅎㅎ) 회사에서 2번 올라보긴 했지만 따라가기만 해서 초반에 길을 잘  몰라 조금 헤메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길을 찾아 갔다. 7시30분에 출발했는데, 아침이라 덥지도 않고 딱 좋은 시간이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내려올때는 …

가족식기셋트

처제가 새로 이사했다고 식기셋트를 선물했다. “쓰임”이라는 디자이너가 모여 만든 회사로주방용 도자기식기셋트를 주로 만드는 곳이다. 볼수록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도자기도 처음에는 이렇게 작게 시작했으리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