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민방위 훈련에 봉사활동까지 해서 피곤했기에 일찍 퇴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가볍게 한잔 하자고..
그냥 집에 오고 싶었지만 가볍게 한잔하는 정도는 괜챦을 것 같아 나섰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묵은지 삽겹살을 먹었다.
김치와 함께 먹으니 삽겹살이 더욱 맛있었다.
한두잔만 마실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거의 한병가까이 먹은 거 같았다.
나와서 근처 오뎅집으로 갔다.
당초에는 술은 안먹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옛날 유영용팀장과 함께 2차로 오뎅집에서 히레를 먹은 기억이 나서 히레를 시켰다.
처음에는 여전히 별로 였는데, 조금씩 천천히 마시니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그래서 히레 한잔을 다 마시고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무척 피곤했다.
안주를 많이 먹어서인지 배는 빵빵했고 졸립기만 했다.
그래서 전보다는 술이 조금 는 건가 싶다. 헛깨나무효과인가?
조금씩 운동이라도 해야 겠다. 술먹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