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겨울 아침
정말 간만에 사진 출사를 나갔다. 출사라고 하긴 뭐하다.. 왜냐하면 혼자서 아침에 눈뜨자 마자 가서 1시간에만에 후딱 찍고 왔기 때문에 ㅎㅎㅎ
정말 간만에 사진 출사를 나갔다. 출사라고 하긴 뭐하다.. 왜냐하면 혼자서 아침에 눈뜨자 마자 가서 1시간에만에 후딱 찍고 왔기 때문에 ㅎㅎㅎ
며칠전에 서윤이가 수선화 화분을 사왔다. 그런데, 벌써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활짝 피었다. 꽃 한송이가 피었을 뿐인데도, 우리집에 봄이 온 것 같다. 서윤이도 신기해 하지만 나도 무척이나 신기했다. 이미 활짝 피어버린 많은 꽃들을 피는 것을 봤지만, 우리집에 있는 작은 수선화가 이렇게 작지만 아름답게 핀 것은 보지 못했다. 어제는 그꽃을 바라오는 우리 가족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워낙 게을러서 눈이 녹을때쯤에서야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갔다. 몇번이나 카메라를 들고 회사에 갔으나, 건물만 나서면 공원인데 그조차 귀챦아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곤했다. 막상 나갔는데,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몰라 고민되었다. 보이는 것과 찍히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아, 부족한 나의 실력이여~
공부방에 만든 서윤이의 미술전시회
몇 주 동안 서울은 계속 춥다. 눈이 내려도 기온이 낮아 녹지 않는데다가 다시 눈이 계속 내린다.
2010년 새해 첫날 본가에서 바라본 청평의 겨울 모습
본가에서 떡국을 먹고 근처 가평눈썰매장을 갔는데, 사람들이 많고 썰매를 타지 않는 사람까지 전부 입장료를 받고 있어 근처의 강에서 얼음썰매장이 있기에 갔는데, 더 재미있었다. 강에는 단단한 얼음이 얼어 있었고 그 위로 눈이 쌓어 있었다. 얼음 위에서 타는 거라서 정말 미끄러웠고 재미있었다.
전주 고려병원에 입원해 계신 장모님을 보러 갔다가 병실에 있는게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아 서윤이와 함께 전주한지박물관을 찾았다. 신문용지를 주로 생산하는 전주페이퍼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윤이는 내 생각과는 달리 차분하게 박물관에 전시된 물건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봐서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