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하프코스에 이어 이번 주는 자세 교정에 집중하며 600페이스로 천천히 26km를 완주했다. 팔치기를 앞뒤로 교정하고 다리를 들어올리는 대신 뒤로 미는 백피치 자세를 익히는 데 집중했으며, 덕분에 장경인대와 무릎 통증이 크게 줄었다. 다음 주는 30km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아침에 하프코스 러닝을 했는데, 오늘은 좀 더 달리기로 했다.
아침에 동호회 운동 모임 시간에 늦어 도착하자마자 바로 러닝을 시작했다. 중간에 달리면서 동호회 회원 1명,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1명, 동호회 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 사람 1명, 이렇게 세 명을 봤다. 동호회 모임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간식을 하나도 먹지 못했다. 오늘도 간식비를 기부한 셈이다.
지난주는 5분 30초 페이스로 뛰었는데, 오늘은 6분 페이스로 조금 늦춰 잡았다. 왜냐하면 오늘의 주 목적은 장거리를 늘려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번 주에 배운 자세를 몸에 체득하기 위해서이다. 달리면서 계속 내 자세를 확인하고 보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주보다 러닝 거리가 길어서 조금 천천히 뛰어야 할 것 같기도 했다.
처음 2킬로는 6분이 넘었지만, 이후 6분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다. 오늘은 장경인대나 무릎 통증이 없었다.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조금 느낌이 오면 점핑하듯이 양쪽 다리의 균형을 맞추었다. 내 생각에 어느 한쪽만 아픈 것은 자세가 잘못되어서인 것 같다. 즉, 점핑하는 느낌으로 달리면 양쪽 다리의 균형이 맞춰진다. 그랬더니 통증이 사라졌다.
오늘 집중적으로 교정하려고 한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팔치기와 밀기(백피치)이다.
팔치기는 전에 AI 분석 결과, 어깨가 많이 흔들리는 이유가 팔을 앞뒤로 하지 않고 좌우로 흔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른쪽 팔이 심하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가 흔들리지 않도록 팔을 앞뒤로 흔들고, 앞으로 올 때는 팔을 위로 올려 접으려고 집중적으로 노력했다. 팔치기는 뒤로 많이 가고 앞으로 올 때 힘을 빼서 어깨가 흔들리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나중에 돌아올 때는 느낌상 조금 안정된 것 같았다.
또 다른 잘못된 자세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는 단거리 선수에게 적합한 자세라서 장거리에서는 나중에 다리에 힘이 빠진다. 『마라톤』이라는 책에도 다리를 뒤로 힘껏 밀라고 나와 있다. 즉,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백피치로 다리를 뒤로 미는 것이다. 지면과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리를 빨리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뒤로 미는 것이다. 달리면서 점핑하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뒤로 미는 자세를 신경 쓰며 뛰었다. 끝날 때까지 이 자세가 제대로 교정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평소에도 어느 정도 달리다 보면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다리를 앞으로 들어 올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점핑 자세에 익숙해진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달리는 자세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오늘은 출발할 때 작은 에너지젤 하나를 먹고, 12킬로 지점인 잠수교를 건너서 에너지젤을 하나 더 먹었다. 그리고 용비쉼터에서 화장실에 들렀다가 포카리스웨트를 마셨다. 도착하자마자 차에 있던 전해질 희석 음료를 정신없이 마셨다.
오늘은 큰 부상 없이 26km를 마칠 수 있었다. 조금씩 아픈 곳은 있다. 이번엔 왼쪽 발바닥이 아프다. ㅎㅎ 물집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자세가 바뀌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 같다. 그래도 이 자세로 달리니 몸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다. 다음 주에는 30km에 도전해 봐야겠다.
이 글은 AI 연동을 테스트하기 위해 작성한 글인데, 우선 AI요약, 다듬기 기능을 추가해 봤다. 잘 된다. 워드프레스와 이렇게 연동이 되다니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