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수)
오늘은 아침 9시 30분에 렐루서점 방문이 예약되어 있다. 오늘은 아침식사는 어제보다 여유가 있었다. 어제는 첫날이라 포크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 식기세척기에 넣을려고 간단하게 세척만 해 놓은 곳에서 포크를 가져오기도 했었다. 아침을 배불리 먹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왔다.











렐루서점 구경을 끝내고 나와서 앞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타라고 부르는 에그타르트와 라떼를 마셨다 실내에 앉았는데도 비둘기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불사궁전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니, 오늘은 불가하다. 직접 창구에 갔더니, 바로 입장 가능한 시간대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불사궁전은 가이드 안내가 필수이다. 영어로 설명하는데, 영어를 잘 알아듣기 힘들다. 영어 실력도 없는데,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서 알아듣기 힘들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들 알아듣는 거 같다. 내가 심지어 에어팟의 동시통역 기능을 이용해도 잘 번역이 되지 않는다.
나와서 옆에 있는 상 프란시스쿠 교회에 갔다. 입장료 12유로에 안내책자 1유로까지 총 13유로를 냈다. 국보로 지정되어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교회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바다로 가는 트램 1호가 지나가고 있다. 나는 숙소로 와서 역사 내에 있는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었다.












한숨 자고 나서 나는 바다 근처에 해수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수영하러 갔다. 수영장이니 당연히 수영용품을 팔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냥 편의시설(탈의실, 샤워실)만 있었다. 갈때에는 티켓을 끊을 때 왕복을 끊어서야 했다. 나중에 현금이 없어서 버스를 타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다. 호스텔 데스크에 물어보니, 4구역이라고 해서 안단테 카드에 충전해서 갔다.
500번 버스 타는 곳의 건너편에서 버스를 1대 놓치고서야 승강장은 반대편만 운행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는 길에 해변이 아니어도 아이들이 부두 같은 곳에서도 수영을 한다. 어자피 바닷물이라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갈아타는 곳에서 20분 넘게 기다렸다. 507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가는데, 숙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나는 그냥 500번을 탔더니, 시간이 맞지 않았나 보다. 기다리면서 카페에 가서 빵과 에스프레소 한잔 했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뭔가 먹고 싶었다.
수영장이 유명한 것은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유명해서이다. 바다와 분리되어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난 수영이 없고 모자가 없어서 수영하기 쉽지 않았다. 물속에서 눈을 잠깐 뜰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불편했다. 마침 어떤 아저씨에게 수경을 빌려서 수영을 했는데, 그 분은 수경이 없어도 엄청 빠르다. 모자가 없으니, 물에서 나올때마다 앞을 가린다. 애들과 함께 다이빙 연습도 하면서 놀다 보니, 추워진다. 잠깐 나와서 햇볕에 몸을 말려도 게속 춥다. 그냥 물속에서 조금 더 수영하다 나왔다. 근데, 탈의실에 오니 발에서 피가 난다. 뭔가에 엄지발가락이 베인 거 같다. 옷을 갈아입고 입구에 밴드 있냐고 물어보니, 무전기로 연락하더니, 작은 밴드 한개를 갖다 준다.
배가 고파져서 맥도널도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 알고 보니, 음식이 바로 나왔는데, 내가 스마트폰하느라 못 본 모양이다. 안내판에서도 번호가 지워진 것을 봐서 음식은 금방 나왔었나 보다. 금하게 먹고 정류장으로 가는데, 버스가 지나간다. 거의 30분 간격이라 기다리다가 현금이 없다는 걸 알았다. 보통은 현금을 내고 버스에 탈 수 있는데, 현금이 없다. 급하게 ATM를 찾아도 주변엔 없다 결국 한 정거장을 걸어가다가 AI에게 물어보니, 카드로 승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마치 버스가 와서 탔다. NFC방식으로 탑승하는 줄 알았는데, 목적지를 말하고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넣으면 그 금액만큼 결제하는 방식이다. 올때는 2.3유로였는데, 카드로 결제해서인지 2.5유로를 결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