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2일차

7/1(수)

오늘은 아침 9시 30분에 렐루서점 방문이 예약되어 있다. 오늘은 아침식사는 어제보다 여유가 있었다. 어제는 첫날이라 포크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서 식기세척기에 넣을려고 간단하게 세척만 해 놓은 곳에서 포크를 가져오기도 했었다. 아침을 배불리 먹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왔다.

오늘도 상벤투역을 지나간다.

9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안단테 카드는 STCP라고 적혀 있는 쿄톰망을 이용할 수 있다.
나는 9시 30분 입장이라 아직 줄을 설 수가 없다. 현재 9시 15분 줄을 서고 있다.
렐루서점 앞쪽 상가에 있는 메뉴글씨인데, 매우 톡특하다.
렐루서점 입장객의 안내를 맡는 직원인데, “ASK ME”라고 적인 것을 입고 있다.
서점 자유관람(도서 1권 구매시 할인해준다.) 15.95유로, 서점+우선입장+벨루서점재단 29.95유로, 지하1층 GEMA(희귀한 서적, 소장본, 가이드 투어) 관람(우선입장 포함) 100유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를 많이 구매한다. 어자피 버려질 입장료 대신 그 금액만큼 책을 사는 거 같다.

한국 관광가이드 책 중에서 한국어로 된 것도 있었다.

론리플래닛에서 제작한 한국 관광안내서인데, 생각보다 자세하고 한국인이 내가 모르는 곳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입장 티켓인 16유로 만큼 할인해주기 때문에 살까 생각했지만, 어자피 난 사진 찍으러 왔기 때문에 그냥 나왔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책들은 주로 컬렉션이다.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기존 책들을 새롭게 디자인라고 편집해서 출간한 책들이다.

렐루서점 구경을 끝내고 나와서 앞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타라고 부르는 에그타르트와 라떼를 마셨다 실내에 앉았는데도 비둘기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불사궁전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니, 오늘은 불가하다. 직접 창구에 갔더니, 바로 입장 가능한 시간대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불사궁전은 가이드 안내가 필수이다. 영어로 설명하는데, 영어를 잘 알아듣기 힘들다. 영어 실력도 없는데,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서 알아듣기 힘들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들 알아듣는 거 같다. 내가 심지어 에어팟의 동시통역 기능을 이용해도 잘 번역이 되지 않는다.

나와서 옆에 있는 상 프란시스쿠 교회에 갔다. 입장료 12유로에 안내책자 1유로까지 총 13유로를 냈다. 국보로 지정되어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교회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바다로 가는 트램 1호가 지나가고 있다.  나는 숙소로 와서 역사 내에 있는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었다.

나는 이곳을 우연히 자나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망대라고 알고 찾아온다. 심지어 투어용 자동차 운전자도 이곳에서 사진 찍으라고 내려준다. 솔직이 별로 멋진 뷰인지는 모르겠다.

이 좁은 골목을 어떻게 알고 찾아올까? 신기하다. 가이드 책에 나와 있나 보다.
블사궁전 티켓이다. 11시 입장이다. 5분만 기다리면 바로 입장이다. 요즈음 모든 티켓에는 QR코드가 찍혀있다. 입장할대 QR스캔을 한다. 정말 많이 쓰이는 QR코드이다.

이곳은 가끔 행사를 위해 대여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오늘 저녁이 그런 날인가 보다. 테이블 세팅을 하고 있다.

이 방이 제일 화려하다.

출구로 나가는 길에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어 또 커피와 함께 먹었다. 이곳을 지나면 기념품 가게가 나온다. 나는 냉장고 자석을 샀는데, 디자이너가 그린 거라고 5유로나 한다.

이 앞 건물도 성당 같은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관광명소는 아니라고 한다.
국보로 지정된 교회이다. 산 프란시스쿠 교회

실내 촬영금지인데, 몰래 한 장 찍었다.
사진은 2장 찍었다. ㅎㅎ

 

 

이곳은 역사 건물 오른쪽에 있는 식당가이다. 우리나라 상가 지하식당 같은 곳이다.
식당을 나와 다시 숙소로 쉬러 간다.

한숨 자고 나서 나는 바다 근처에 해수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수영하러 갔다. 수영장이니 당연히 수영용품을 팔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냥 편의시설(탈의실, 샤워실)만 있었다. 갈때에는 티켓을 끊을 때 왕복을 끊어서야 했다. 나중에 현금이 없어서 버스를 타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다. 호스텔 데스크에 물어보니, 4구역이라고 해서 안단테 카드에 충전해서 갔다.

500번 버스 타는 곳의 건너편에서 버스를 1대 놓치고서야 승강장은 반대편만 운행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는 길에 해변이 아니어도 아이들이 부두 같은 곳에서도 수영을 한다. 어자피 바닷물이라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갈아타는 곳에서 20분 넘게 기다렸다. 507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가는데, 숙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나는 그냥 500번을 탔더니, 시간이 맞지 않았나 보다. 기다리면서 카페에 가서 빵과 에스프레소 한잔 했다.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뭔가 먹고 싶었다.

수영장이 유명한 것은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유명해서이다. 바다와 분리되어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난 수영이 없고 모자가 없어서 수영하기 쉽지 않았다. 물속에서 눈을 잠깐 뜰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불편했다. 마침 어떤 아저씨에게 수경을 빌려서 수영을 했는데, 그 분은 수경이 없어도 엄청 빠르다. 모자가 없으니, 물에서 나올때마다 앞을 가린다.  애들과 함께 다이빙 연습도 하면서 놀다 보니, 추워진다. 잠깐 나와서 햇볕에 몸을 말려도 게속 춥다. 그냥 물속에서 조금 더 수영하다 나왔다. 근데, 탈의실에 오니 발에서 피가 난다. 뭔가에 엄지발가락이 베인 거 같다. 옷을 갈아입고 입구에 밴드 있냐고 물어보니, 무전기로 연락하더니, 작은 밴드 한개를 갖다 준다.

배가 고파져서 맥도널도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 알고 보니, 음식이 바로 나왔는데, 내가 스마트폰하느라 못 본 모양이다. 안내판에서도 번호가 지워진 것을 봐서 음식은 금방 나왔었나 보다. 금하게 먹고 정류장으로 가는데, 버스가 지나간다. 거의 30분 간격이라 기다리다가 현금이 없다는 걸 알았다. 보통은 현금을 내고 버스에 탈 수 있는데, 현금이 없다. 급하게 ATM를 찾아도 주변엔 없다 결국 한 정거장을 걸어가다가 AI에게 물어보니, 카드로 승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마치 버스가 와서 탔다. NFC방식으로 탑승하는 줄 알았는데, 목적지를 말하고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넣으면 그 금액만큼 결제하는 방식이다. 올때는 2.3유로였는데, 카드로 결제해서인지 2.5유로를 결제한다.

 

존4 구간 1장에 2.3유로이다. 안단테 카드를 넣고 충전하는 방식이다. 환승할 때에는 탈 때 다시 태그해야 한다.
Piscina das Marés(레사 수영장) 출입구 앞에서
수영장이 아니라 근처 해수욕장에서 무료로 수영할 수도 있다.
이 수영장은 포르투갈의 유명한 건축가, Álvaro Siza Vieira(알바루 시자 비에리아)의 초기 작품으로 2011년 포르투갈 국가 문화재로 지정이 되기도 한 장소이다.
올때 현금이 없어 카드로 티켓을 구매하고 이 티켓을 다시 태그했다. 안단테 카드는 2.3유로인데, 카드로 결제해서인지 2.5유로를 받는다.
수영장은 종일, 반일권이 있는데, 입구에서 이런 팔찌를 붙여준다. 아마 다시 입장도 가능한 거 같다. 난 추워서 오래 수영하지 못하고 나왔다. 안에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몰랐다. 난 옷을 갈아입고 나서 맥도널드에 갔다.

다시 숙소로 가면서 다시 사진 한장 찍었다.

상벤투역 앞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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