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에세이
먼저 숲을 보자 “기업 경영에는 전략과 전술, 전투, 개인기가 다 필요하다. 전투가 직접 몸을 부딪혀 싸우는 것이라면, 전략과 전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것으로, 경영자가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나는 일하고 챙기는 데 내 나름의 몇 가지 원칙과 습관이 있다. 먼저 목적을 명확히 한다. 보고를 받으려면 보고의 목적과 결정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한다. …
먼저 숲을 보자 “기업 경영에는 전략과 전술, 전투, 개인기가 다 필요하다. 전투가 직접 몸을 부딪혀 싸우는 것이라면, 전략과 전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것으로, 경영자가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나는 일하고 챙기는 데 내 나름의 몇 가지 원칙과 습관이 있다. 먼저 목적을 명확히 한다. 보고를 받으려면 보고의 목적과 결정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한다. …
조만간 회사에서 등산을 가기로 했는데, 집에 있는 등산화는 밑창이 떨어진 상태이다. 내가 최근엔 등산을 거의 안하다가 최근에서야 작은애와 함께 서울 주변의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자피 경등산화 하나 있어야 할 거 같았다. 등산화를 사려고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고어텍스로 알아보니 20만원대에서 30만원이 넘는 것도 있어서 생각보다 비쌌다. 나의 등산화의 선택기준이다. 우선 가벼워야 한다. 방수기능이 있어야 …
점심으로 냉면을 먹으려고 하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다. 우리집에 있는 인덕션은 3구짜리이지만, 2개는 하이라이트이다. 난 하이라이트로 무언가를 요리하는 것보다는 가스렌지로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날도 인덕션으로 계란을 삶고 있어서 가스렌지에 냉면을 끓였다. 냉면은 오래 끓이면 면이 퍼진다. 30초 이내로만 끓여야 한다. 보통은 거품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30초가 지났는지를 안다. 거품이 넘치기 전에 급하게 찬물에 식혀야 …
여름철 장마로 한동안 방치하였던 밭의 잡초를 제거했다. 전부 다 하기엔 우리 밭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입구쪽과 밭 주변만 했다. 그리고 뒷밭에 배추를 심으려고 잡초를 뽑았다. 다른 곳은 잡초를 자르기만 했다. 너무 많아서 나중에 비가 온 뒤에 잡초를 뽑아야 할 거 같다. 우리가 이렇게 잡초를 제거한 이유는 배추를 심기 위해서이다. 요새 배추가격이 한포기에 만 오천원씩이나 하기 …
유튜브를 보다가 아코디언감자 만드는 영상을 봤다. 지난번 휴가 때에 회오리감자를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휴게소를 들를 때마다 먹는 나의 애호간식이다. 회오리감자를 만드는 기계를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 별도 도구없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회오리감자기계 링크) 아내에게 링크를 보냈더니, 바로 만들어보자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근처 마트에서 큰 감자 3개를 사가지고 와서 시도를 했다. …
농막에 설치해 놓은 전기차충전시설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최근 비가 엄청 내릴때에는 충전기가 젖을까 걱정이되었다. 그리고 오랜기간 햇빛에 노출이 되면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을 거 같아서 콘솔박스같은 것을 사서 설치했다. 처음에는 전기선을 어떻게 분리하고 충전기를 안에 집어넣을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충전기를 분리했다. 좌우에 있는 나사를 푸르고 하단에 있는 쇠를밑으로 당기면 덜컹하면서 분리가 된다. 이때 겉커버가 …
강릉순두무마을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근처에 테라로사가 있었다. 그냥 벽으로 둘려쌓인 빌딩처럼 생겼다. 실내가 전혀 추측이 안되는 건물이다. 주차장도 뒷편에 작게 있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테이크아웃하려고 실내에 들어갔는데, 실내는 거대한 도서관처럼 생겼다. 도서관 가운데에서 커피 주문을 받았다. 실제로 꺼내볼 수 있는 책은 아니고 전시용 책이였다. 대부분 비닐로 쌓여져 있어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가끔만 그냥 …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중부지방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정작 장마시기에는 비가 별로 안 오더니, 본격적인 휴가철에 다시 장마가 시작되었다. 이번 장마는 80년만에 최대라고 할 정도의 폭우이다. 10년 전에도 폭우로 인해 강남 등 서울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인재에 가까운 피해이다. 그나마 일부 지역에서는 차수문을 설치해서 피해를 안 봤다는 빌딩도 있다.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지만, 사전에 준비를 …
누군가가 주차중인 내차를 긁고 갔다. 현장에서는 확인을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야 알았다. 뒤늦게 해당 주차장에 얘기하고 관련 영상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 담당자는 먼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해서 112로 전화하니,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서 신고하라고 한다. 사고를 확인하는 순간에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서 보관했다. 집에서 확인해 보니 내가 주차한 부분이 지워지기 직전이였다. 블랙박스는 크게 4개 폴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