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누군가가 주차중인 내차를 긁고 갔다. 현장에서는 확인을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야 알았다. 뒤늦게 해당 주차장에 얘기하고 관련 영상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 담당자는 먼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해서 112로 전화하니,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서 신고하라고 한다. 사고를 확인하는 순간에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서 보관했다. 집에서 확인해 보니 내가 주차한 부분이 지워지기 직전이였다. 블랙박스는 크게 4개 폴더로 …

변화하는 세계질서(ing)

레이 달리오 지음 | 송이루, 조용빈 옮김 공부를 하다보니 역사도 생물체처럼 라이프 사이클이 있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발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빅 사이클은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하고 새오할수준이 대폭 향상되는 평화롭고 풍요한 시기와 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와 생명 등이 파괴되는 불황기와 폭동 및 전쟁이 발생하는 시기로 구분된다. …

자동차 브레이크 고장

아침에 여유부리다가 버스를 놓쳤다. 급하게 집으로 와서 차를 타고 회사로 가려는데, 뒷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 건조기에 빨래를 균형이 안맞게 넣었을 때 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더 크게 난다. 급하게 차를 세우고 볼보 긴급출동으로 연락했는데, 견인만 담당해서 상담이 어렵다. 결국 9시까지 기다려서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니, 브레이크 불량이라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라고 한다. …

고양이 대리석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우리집 고양이가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아무도 없는 낮시간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 집안이 매우 덥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고양이 대리석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 근처 타일가게에서 2,200원 주고 대형 사이즈(600x600mm) 바닥 타일을 사왔다. 그냥 깔아도 되지만 더운 날씨에 대리석도 더워지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애들이 어릴 때 사용하던 이층침대의 …

결론부터 써라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이 되었다. 대한민국 국회사무처 법제실에서 경제법제심의관으로 재직 중인 유세환의 책. 저자는 ‘다이아몬드 글쓰기’라는 획기적인 글쓰기 방법을 통해 잠정적 결론과 그 이유부터 쓸 때 논리적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나와 있는 “책속에서”라는 부분을  여기에 옮긴다. 글쓰기는 노동이고 고통이라는 통념에 매여 있는 한 글쓰기를 즐길 수 없다. 글쓰기를 신나는 경험으로 …

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박미경 옮김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않는다 적어도 슬픔이나 불안감이나 외로움이 밀려들 때 호흡에 집중하면 좋다는 사실을 체득했습니다. 제 의식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온갖 생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온갖 생각을 아무 의심 없이 믿지는 않게 되었지요. 기적이 일어날 여지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

농막의 CCTV 고치기

농막에 설치해 놓은 CCTV 1대가 고장이 났다. 케이블에 문제가 있어 고치려고 했는데, 귀챦아서 그냥 새로운 케이블을 구매했다.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려고 추가로 더 긴 케이블을 구매했다. 그런데, 케이블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하니 또 귀챦다. 결국 컨테이너 바닥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새로운 케이블을 밖으로 빼냈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밖으로 길게 빼려고 후렉시블 전선관 12미터를 샀는데, 굵기가 …

다음주에 장마가 온다

오랜 가뭄으로 고구마가 많이 죽었다. 처음엔 물을 많이 줘야 하는데, 주말에 한번 주는 정도로는 부족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1/3가량은 고구마가 말라 죽은 거 같다. 처음엔 뭔가 무성해서 고구마가 잘 자란 줄 알았는데, 잡초를 어느 정도 제거하고 나니 빈 밭이 많아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과는 많이 맺혔다. 정말 사과 봉지를 씌워져야 하나 싶다. 작년에도 새가 …

2022년 첫 라이딩

코로나로 인해 퇴근길 라이딩을 중단했었다. 물론 코로나 시국에도 아내와 함게 마스크를 쓰고 한강에 가볍게 라이딩을 한 적도 있지만, 제대로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최근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어 본격적으로 라이딩 준비에 나섰다. 40km가 넘는 거리를 오기 위해서는 조금씩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실내 사이클이나 주말에 가벼운 한강 라이딩 계획을 세웠지만 게으름으로 전부 실행에 옮기지 …

가평밭의 아침 모습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안개가 자욱했다. 피곤해서 좀 더 자고 일어났더니, 안개가 많이 걷힌 상태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운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아침에 컨테이너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내는 그새 일어나서 고구마 밭에 물을 주고 있다. 고구마 밭에 바가지로 물을 주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물호스로 잔뜩 줘야 한다. 그러면 다시 구멍을 메워야 해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조금 귀챦고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해서 물주기를 포기했는데, 아내는 조금이라도 줘야 한다고 바가지를 들고 열심히 물을 나르고 있다.

내 생각에는 물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구를 흙으로 잘 막아야 한다. 그래야 아침에 이슬이 내리거나 기온차로 비닐에 맺힌 물방울이 다시 흙으로 스며들어 멀칭한 밭에 수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구마를 심은 구멍을 막아주지 않으면 그곳으로 수분이 증발해서 땅이 건조하게 된다. 그래서 어설프게 물을 주면서 구멍을 뚫리게 하는 것보다 그냥 놔두는 게 나은 거 같다. 물을 주려면 제대로 듬뿍 주고나서 흙을 잘 덮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