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세계질서(ing)

레이 달리오 지음 | 송이루, 조용빈 옮김

  • 공부를 하다보니 역사도 생물체처럼 라이프 사이클이 있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발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이 빅 사이클은 창의성과 생산성이 증가하고 새오할수준이 대폭 향상되는 평화롭고 풍요한 시기와 부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며,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와 생명 등이 파괴되는 불황기와 폭동 및 전쟁이 발생하는 시기로 구분된다.
  • 사이클 이야기가 혼란스럽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이 사이클이 변화할 때 역사의 지형이 바뀌고 사람들의 삶이 큰 폭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큰 호황과 불황은 살면서 한 번 겪을까 말까 하므로, 몇 세대에 걸친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호황과 불황 사이의 간격이 길기 때문에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많이 다를 것이다.
  • 내 직업상 의무는 상황이 변하더라도 부를 보존하는 것이므로, 나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포함해 어느 시기에도 통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 개발할 필요성을 느꼈다.
  • 사람들이 인생에 찾아온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아주 작은 조각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다 큰 구도에서 패턴과 사이클, 기회를 만들어내는 상호 연결된 요소들, 사이클 내 현재 우리의 위치, 향후 발생할 사건 등은 보지 못하고 개미처럼 짧은 인생에서 눈앞의 빵 부스러기를 옮기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 통화와 신용의 사이클을 공부하다 보니 장기 부채와 자본시장의 사이클(일반적으로 50년에서 100년 정도 걸린다)을 알게 되었다. 관점을 넓히지 못했다면 알지 못했을 새로운 방식으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 위기가 닥치자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0퍼센트대로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 금융자산을 사들였다. 나는 1930년대 발생한 대공황을 연구했기 때문에 90년 전에 중앙정부가 왜, 어떤 방식으로 통화량을 늘려 부채와 신용거래를 증가시켰는 지 알았고, 결국 자산 가치 상승으로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포퓰리즘이 인기를 얻어 계층 간 갈등이 심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 2008년 위기 이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충분히 만족할 만큼 통달할때까지 기다렸다 이를 행동에 옮기거나 공유하려 한다면 결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 사람들은 어느 한쪽으로 균형이 깨질 때까지 밀어붙이면 그 반작용으로 또 다른 반대쪽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한 방향으로의 움직임 속에는 이미 반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 지식의 습득과 생산성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화하기 때문에 부와 권력의 지형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큰 변화는 오히려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경기 호황과 불황, 혁명, 전쟁 등에서 발생하고 이 사이클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인과 관계에 의해 움직인다.
  • 장기적으로 자본주의는 부와 기회의 격차와 부채 과잉을 초래했고, 이는 불황, 혁명, 전쟁을 일으켜 국내 질서와 세계 질서의 변화를 초래한다.
  • 부채가 너무 많아지면 신용이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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