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물 주러 가기

오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거 같아 금요일 오후에 조퇴를 하고 밭에 물 주러 갔다. 퇴근 시간이라 외곽 순환도로가 막혔지만,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차가 막히지 않았지만 피곤해서 잠깨는 사탕을 3개나 먹었다. 운전을 오래하는 것은 정말 피곤하다. 날씨가 더울 거 같아서 잠을 자지 않고 바로 오려고 준비 없이 갔는데, 그곳에 도착하니 약간 선선해서 여름에 자고 …

7월의 농막 모습

요새는 회사일로 바빠서 주말에 시간을 내기 힘들다. 월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농막으로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에 잡초를 조금 뽑고 오전에 다시 집으로 왔다. 오후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일나무에 새보호망을 치려고 했는데, 쉽지 않다. 나무 전체를 덮기 위해서는 넓은 새망이 필요하다. 우선 대충 덮었는데, 장마로 비가 많이 오면 떨어질 거 같다. 단단히 끈으로 고정해야 겠다. 고라니가 …

올해 첫 수확

매년 5월이면 고구마를 심는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첫 수확을 시작한다. 매년 첫 수확은 앵두다. 격년으로 열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앵두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에는 재작년처럼 많이 열렸다.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았다. 매주 방문하니 적어도 앵두가 그냥 바닥에 떨어져 수확을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 밭에 있는 앵두는 작다. 아랫 집에서 키우는 앵두는 크다고 한다. 처음을 묘목을 …

쉴 수 있는 농막 만들기

올해에는 농막에서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자고 올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 텅 빈 상태로 되어 있는 공간을 조금 다듬어야 한다. 짐으로 가득한 공간을 줄이고, 잠을 편히 잘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 1. 바닥 합판깔기, 컨테이너 위치 옮기기(3/9) 바닥이 딱딱하지 않아 야전침대조차 놓을 수 없어서 본격적인 작업전에 바닥 작업에 합판을 까는 작업부터 했다. 걸레받이와 장판을 드러냈다. …

뿌리를 내린 고구마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고구마가 잘 뿌리를 내릴 거 같아서 올해 농사에 기대를 걸어 본다. 고구마 외에 토마토를 심었는데, 줄기를 세워주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악밭에 갔다. 토마토를 사서 먹는 게 더 저렴할 거 같았지만, 답답한 서울보다는 가끔 이런저런 핑게를 대고 설악의 신선한 공기를 만끽하러 나갔다. 역시 고구마는 잘 자라고 있었다. 작년에는 심음 다음에 많이 말라 …

2020년 고구마심기

올해 농사준비는 조금 미흡했다. 고구마를 심기 전에 미리 땅을 뒤집고 거름을 준 다음에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하지만 난 삼지창처럼 생긴 쇠스랑으로 땅을 얇게 헤집어 놓은 게 전부였다. 그리고 5월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만 고구마 모종을 사가지고 밭에 가서 바로 고랑을 만들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원래는 비가 온 뒤에 비닐 멀칭을 해서 땅 속의 촉촉함을 유지한 상태에서 …

2019년 설악밭 현황

컨테이너 앞쪽으로 잔디를 거둬내고 밭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제 큰 돌을 대충 제거했고 다음주부터는 작은 돌을 고르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자전거 블랙박스용으로 사용하는 액션캠으로 촬영했다.

돌 고르기 작업 2일차

감자를 심어 놓고 돌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에 두번째이다. 새로 만든 밭이 10평 정도이지만 돌 고르는 작업은 오래 걸린다. 오늘도 엄청 큰 돌을 10개 정도 캐 낸 거 같다. 다음 주부터는 작은 돌 고르고 고랑 만드는 작업을 해야 겠다. 컨테이너 앞쪽 부분의 돌도 골라야 하는데, 일단 고구마를 심은 다음에 천천히 소일거리로 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