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돌 고르기(2019.03.26)

우리 밭에는 돌이 참 많다. 최초에 돌을 골라서 밭 주변에 돌을 쌓다 보니, 밭이 넓어지면서 주변이 계속 돌밭이 되었다. 그래서 올해에는 기존 잔디를 심었던 곳을 밭으로 만들기로 했다. 어자피 힘들어서 넓게 농사를 짓기도 힘들어서 잔디밭 가운데 부분만 밭으로 만들었다. 우리 밭에서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인데, 잔디를 거둬내고 감자를 심으려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농사를 짓기 위해 어쩔 …

2018년 고구마를 수확하다

한글날 전날에 밭에가서 컨테이너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고구마를 캤다. 저녁에 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캠핑 온 거 같았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구멍이 난 것처럼 어디선가 찬 바람이 들어와서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다행이 침낭 안에는 따뜻했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얼굴만 내밀고 잤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중간을 기점으로 무성한 곳을 먼저 캤다. 촘촘히 …

과수원?

이젠 밭농사외에도 과수농사도 짓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묘목을 심은지 3년이 넘어서 과일을 수확했다. 겨우 한그루 밖에 되지 않지만 어쨌든 앵두나무에서 앵두를 수확했다. 내가 찍은 사진을 아내에게 보여줬더니, 수확해도 될 거 같다고 해서 전부 땄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6월중순부터 10일간이라고 했지만 사진 상으로는 전부 익은 거 같다고 했다. 그런데, 앵두가 너무 작다.

2018년 농사 작물

올해 농사는 고구마만 심었다. 총 3단을 샀는데, 처음에 청평에서 산 고구마는 한단에 12,000원을 주고 샀는데 양이 적었다. 원래 순이 100개 정도 되는데, 요새는 그냥 무게를 달아서 판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너무나 올랐다. 그나마도 설악에서는 구하지 못해 청평까지 가서 샀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상일IC 근처에서 샀던 꿀고구마는 한단에 13,000원을 줬는데,  양도 많고 순에 마디가 많았다. 추가로 …

올해 농사준비

다음 주에 고구마를 심기로 해서 미리 농사준비를 하러 밭에 갔다. 도착하니, 한달 전에 심어 놓은 철쭉에 꽃이 폈다. 내가 직접 심은 꽃이 피니 더욱 예뼜다.        가끔 고라니에 밭에 오기 때문에 고구마 심을 곳에 노루망을 쳤다.  그런데, 땅에 돌이 많아서 지지대만으로는 약했다. 콘테이너와 위쪽 축대 등을 끈으로 연결해서 지지대가 넘어지지 않게 했다.  약 한달 …

농사준비

지난 월요일에 올해 농사준비를 하러 밭에 갔다. 그리고 작년에 평평하게 정리한 곳에 잔디를 심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이어 추가로 법면에 소나무와  철쭉을 심었다. 밭에 아직 투자를 할 시기가 아니기에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잔디도 띠를 옮겨 심는 게 아니라 씨를 뿌려 심었다. 작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올해에는 제대로 싹을 틔워야 겠다.  상일 IC 가는 …

나무 심기

올해 농사 준비를 하기 전에 삭막해진 밭에 과일나무를 심었다. 아내에게 조언을 얻어 석류, 앵두, 감(대봉) 나무를 각각 2그루씩 밭에 심었다. 그리고 속성으로 자라는 오동나무를 베었다. 밭 바로 옆에 있어서 뿌리가 밭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재작년에 감자 농사를 망쳤다. 밭이 너무 건조해서 깊이 파다 보니, 뿌리가 밭 고랑을 따라 길게 있었다. 고랑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나무뿌리가 그 …

2018년 농사계획

고구마 농사 일정 4월 16일 : 돌 골르기 4월 30일 : 고구마 두둑 만들기 5월 7일 : 고구마 순 심기(1차) 5월 8일 : 고구마 순 심기(2차) 9월 17일 : 고구마 수확(1차) 9월 18일 : 고구마 수확(2차) 참고 사이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815&cid=46686&categoryId=46694 잔디 심기 일정 3월 26일 : 잔디 밭 돌 고르기 4월 2일 : 잔디 씨 구입(절반만 …

잔디 씨 뿌리기

어제 저녁에 밭에 갔다. 오후에 택배로 배송되어온 차광막을 설치하러 갔다. 비가 와서 당장은 필요없지만 비가 개이고 나면 뜨거운 햇빛에 잔디가 죽을 거 같았다. 씨를 뿌린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한번 가서 물을 주는 정도라서 잔디 씨 뿐만 아니라 띠로 심은 잔디도 죽을 거 같았다.

잔디 혼합씨를 사서 하루정도 물에 불린 다음에 밭에 가서 뿌렸다. 원래는 마른 흙과 섞으라고 하는데, 땅에 복합토도 안 뿌린 그냥 맨 땅이기에 흙을 섞지 않았다. 물만 충분히 뿌린 다음에 씨를 뿌리고 네기라는 농기구로 땅만 평탄하게 해줬다. 그리고 롤러로 눌러 줘야 한다고 하는데, 그냥 걸어다니면서 밟아 줬다. 세게 눌러주지 않으면 나중에 물을 뿌리면서 물줄기에 따라 씨앗이 흘러가서 골고루 잔디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롤러가 없으니, 그냥 걸어다니면서 눌러줬다.

비용 때문에 잔디를 심지 못하고 씨앗을 뿌렸다. 문제는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걱정이다. 어떤 사람은 잘 자라지 않아 세번이나 씨앗을 뿌렸다고 하니, 나도 안되면 씨앗을 사다가 다시 뿌려야 겠다.

축대를 쌓을때 반듯하게 하지 않게 한 거 같다.
6x10m짜리 차광막을 샀는데, 조금 부족했다. 좌우는 씨앗 뿌린 곳까지 덮을 수 있었는데, 상하 부분은 짧았다. 그래서 비슷한 사이즈를 잘 골라서 산 거 같다.

끈도 같이 주문했는데, 같이 배송되지 않아 기존에 있는 얇은 줄로 묶었다. 그런데, 집에 오려고 보니, 땅에 떨어져 있었다. 물을 주러 다시 갈때 튼튼한 끈으로 다시 바꿔야 겠다.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갈 거 같다.
8시가 다 된 시간이라 사진이 어둡고 많이 흔들렸다. 그나마 갤럭시S7이라서 나온 거 같다.

 

축대를 쌓으면서 없어진 연못을 다시 만들어야 겠다. 윗쪽에서 물줄기를 바꿔서 연못에 물이 고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자리를 다시 파봐야겠다. 만약에 물이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면 다시 고일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