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준비

지난 월요일에 올해 농사준비를 하러 밭에 갔다. 그리고 작년에 평평하게 정리한 곳에 잔디를 심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이어 추가로 법면에 소나무와  철쭉을 심었다. 밭에 아직 투자를 할 시기가 아니기에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잔디도 띠를 옮겨 심는 게 아니라 씨를 뿌려 심었다. 작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올해에는 제대로 싹을 틔워야 겠다.  상일 IC 가는 …

나무 심기

올해 농사 준비를 하기 전에 삭막해진 밭에 과일나무를 심었다. 아내에게 조언을 얻어 석류, 앵두, 감(대봉) 나무를 각각 2그루씩 밭에 심었다. 그리고 속성으로 자라는 오동나무를 베었다. 밭 바로 옆에 있어서 뿌리가 밭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재작년에 감자 농사를 망쳤다. 밭이 너무 건조해서 깊이 파다 보니, 뿌리가 밭 고랑을 따라 길게 있었다. 고랑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나무뿌리가 그 …

2018년 농사계획

고구마 농사 일정 4월 16일 : 돌 골르기 4월 30일 : 고구마 두둑 만들기 5월 7일 : 고구마 순 심기(1차) 5월 8일 : 고구마 순 심기(2차) 9월 17일 : 고구마 수확(1차) 9월 18일 : 고구마 수확(2차) 참고 사이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815&cid=46686&categoryId=46694 잔디 심기 일정 3월 26일 : 잔디 밭 돌 고르기 4월 2일 : 잔디 씨 구입(절반만 …

잔디 씨 뿌리기

어제 저녁에 밭에 갔다. 오후에 택배로 배송되어온 차광막을 설치하러 갔다. 비가 와서 당장은 필요없지만 비가 개이고 나면 뜨거운 햇빛에 잔디가 죽을 거 같았다. 씨를 뿌린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한번 가서 물을 주는 정도라서 잔디 씨 뿐만 아니라 띠로 심은 잔디도 죽을 거 같았다.

잔디 혼합씨를 사서 하루정도 물에 불린 다음에 밭에 가서 뿌렸다. 원래는 마른 흙과 섞으라고 하는데, 땅에 복합토도 안 뿌린 그냥 맨 땅이기에 흙을 섞지 않았다. 물만 충분히 뿌린 다음에 씨를 뿌리고 네기라는 농기구로 땅만 평탄하게 해줬다. 그리고 롤러로 눌러 줘야 한다고 하는데, 그냥 걸어다니면서 밟아 줬다. 세게 눌러주지 않으면 나중에 물을 뿌리면서 물줄기에 따라 씨앗이 흘러가서 골고루 잔디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롤러가 없으니, 그냥 걸어다니면서 눌러줬다.

비용 때문에 잔디를 심지 못하고 씨앗을 뿌렸다. 문제는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걱정이다. 어떤 사람은 잘 자라지 않아 세번이나 씨앗을 뿌렸다고 하니, 나도 안되면 씨앗을 사다가 다시 뿌려야 겠다.

축대를 쌓을때 반듯하게 하지 않게 한 거 같다.
6x10m짜리 차광막을 샀는데, 조금 부족했다. 좌우는 씨앗 뿌린 곳까지 덮을 수 있었는데, 상하 부분은 짧았다. 그래서 비슷한 사이즈를 잘 골라서 산 거 같다.

끈도 같이 주문했는데, 같이 배송되지 않아 기존에 있는 얇은 줄로 묶었다. 그런데, 집에 오려고 보니, 땅에 떨어져 있었다. 물을 주러 다시 갈때 튼튼한 끈으로 다시 바꿔야 겠다.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갈 거 같다.
8시가 다 된 시간이라 사진이 어둡고 많이 흔들렸다. 그나마 갤럭시S7이라서 나온 거 같다.

 

축대를 쌓으면서 없어진 연못을 다시 만들어야 겠다. 윗쪽에서 물줄기를 바꿔서 연못에 물이 고일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있던 자리를 다시 파봐야겠다. 만약에 물이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면 다시 고일지 모르겠다. 

가평군청에 민원을 넣다

며칠전에 가평군청에 밭 주변에 하는 공사관련하여 민원을 넣었더니, 오늘 현장을 방문한다고 해서 가평밭으로 갔다.  내 땅에 도로를 낸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더니, 설계변경을 다시 받아야 하고 내게서 사용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축대는 내가 쌓을 이유가 없다고 한다. 도로를 보강하기 위한 축대이므로 도로공사 내용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냥 승인해주지 말고입구 위쪽으로 축대부터 우측에 해당하는 땅을 …

설악밭 공사 완료

아침에 공사가 끝난 현장을 다녀왔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당초와는 다르게 도로에 내땅이 많이 들어 갔다. 보강토를 쌓으면서 경사가 진다고 하기에 도로와 1m를 뛰워서 축대를 쌓았는데, 그냥 수직이다. 도로만 당초보다 1m가 더 들어갔다. 즉, 위쪽은 2.5m 가량 내 땅이 도로에 포함된 셈이다. 초반에 양보했더니 슬금슬금 내 땅만 더 손해 봤다. 그냥 공사도 안하고 내버려 둘 걸 …

시골의 작은 밭

아침에 일찍 설악에 있는 밭에 갔다가 출근했다. 옆땅에서 도로 공사를 하면서 우리 밭에도 보강토 쌓는 작업을 하기에 경계면을 확인하러 갔다. 어느 정도 도로가 넘어오는 지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이미 내 땅에 도로를 내도록 허락한 마당에 큰 의미가 없는 셈이다. 다만 전주가 이전한 위치를 확인하고 크게 넘어온 것이 없다는 것만 확인하고 왔다. 아파트에 살다가 근교에 내 땅을 …

가설건축물신고필증

경매로 밭을 낙찰 받은지 만 3년3개월이 지났다. 지난 주에 아내가 아파서 주말마다 자연속에서 자고 왔으면 한다. 컨테이너라도 갔다 놓자고 설득해서 허락을 받았다. 마음이 바뀌기 전에 우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해 인터넷으로 가설건축물 신고를 했다. 그리고 창립기념일로 쉬는 날에 가평 컨테이너에 가서 계약을 하고 왔다. 당초 3X4 사이즈는 180만원이었지만 스티로폴을 좀 더 두껍게 하고 창문도 이중창으로 하다보니, …

고구마

어릴 적에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농사일을 거의 해본 적이 없었던 나이지만, 어릴 적 기억에 엄마를 따라가서 고구마 캐는 등 밭농사를 몇 번 도와준 기억이 난다. 도시에 살면서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밭농사를 하고 싶어서 가평 근처에서 조금씩 농사를 짓는다. 거리가 멀어서 심어놓고 가끔 물 주러 가는 정도이다. 작년에는 고라니 때문에  고구마농사를 망치고 칡넝굴 때문에 말라 버려 …

2015년도 고구마 수확

전부는 아니고 몇개만 시범 삼아 땄다. 고구마를 심은지 4개월 정도 되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만 캐 봤다. 멀칭한 곳은 전에 부터 밭을 갈았던 곳이라 거름기가 조금 남았는지 제법 큰 고구마도 나왔다. 하지만 멀칭도 안한 곳은 손가락만 하다. 조금 더 있는다고 자랄 거 같진 않지만 다음 주에 조카애들과 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