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하나씩만

아침에 담배를 입에 물고 힘들게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는 라이더를 봤다. 장거리용으로 완전복장을 갖추고 운동하는데, 왜 담배까지 피면서  자전거를 타는 건지 모르겠다.  사람들도 일을 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간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거라면 왜 반대로 건강을 해치는 담배를 필까? 아마 담배를 피우기 위해 운동하는지도 모른다. 요새 나의 모습이 그렇다. 어플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

그냥 머물러 있다면…

어제 아내가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착한낙지라는 식당으로 갔다. 사람들이 많아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던 중에 아직도 HIT에 남아 있던 입사동기인 안금선부장에게 연락이 왔다. 하나로통신 프로젝트의 후임자가 일을 잘하는지 물어봤다. 난 기억이 별로 없어 모르겠다고 했다. 벌써 12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난 벤처를 하려고 그만 두면서 인수인계 정도만 했기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내와 이런 전화가 왔었다는 …

안드로이드 중독

어제는 그저께에 이어서 연일 회식이었다. 첫날은 술을 조금 많이 먹어서 택시타고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고, 어제는 다행이 천천히 조금씩 마셔서 전철타고 집에 왔다. 도착하니, 12시가 넘었지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새벽 3시 가까이 안드로이드 어플을 수정하고 나서야 잠을 잤다. 이건 거의 중독 수준이다. 회사에서도 안드로이드 어플을 수정하고 싶어서 안달이다. 하지만 업무 때문에 못보다가 술 먹고 와서도 …

안드로이드

혼자서 헤메는데 진도도 나가지 않아 슬슬 포기 모드로 간다. 다음달 중순까지 결과를 내야 하는데, 이젠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밥값?

오늘은 동영상 게시와 통신요금 지로납부 때문에 하루 종일 바빴다. 이정도의 업무를 하는 거라면 신입사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서 퇴근하면서도 보람이 없다. 월급만큼 일을 하지 못해 회사에 미안하지만 월급을 깎기도 싶지도 않다. 회사의 인력운영정책이 많은 인건비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기에..

엉터리 아이리버 AS정책

올해 초 아이리버에서 큰 구경의 유닛이 있는 하얀색이어폰이 출시되었다. 또한 이어폰 줄이 잘 엉키지 않는 밴드형이었다. 마침 기존 갤럭시S의 줄이 잘 엉키어 매번 꼬인 줄을 펴는 것도 일이라서 장만했다. 출시 초기라서 가격할인도 받았다.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소리가 이상하게 들렸다.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를 듣는데, 연주소리만 들리고 목소리는 관중이 부르는 것 같이 매우 작게 들렸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였다. …

집 떠나면 고생이다

그저께 선수동 숙직으로 당직숙소에서 잤다. 당직이지만 특별히 할 것이 없어서 그냥 TV만 보다가 잠들었다. 12시30분 경에 자서 7시30분에 깼으니 그리 조금 잔 것도 아닌데 피곤하다. 긴장할 것도 없이 마음 편히 잤는데도 다음날 오후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 먹으니 더 아파서 일찍 잤다. 아예 일찍 자려구 저녁을 많이 먹었다. 아침까지 자고 나니 두통은 정말 씻은 듯 …

똑딱이의 재발견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전자제품이 생겨나는 시대이며, 온갖 인터넷 매체들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홍보로 이미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물건들은 초라해 보이며, 새로운 제품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된다.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최근에 어렸을때의 아이들 모습을 찍은 비디오를 보고서는 동영상 촬영이 되는 카메라가 있으면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을 수 있으니 …

내 똑딱이의 재발견

어제 저녁에 카메라 동영상에 대해 알아보다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이 뛰어나단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1시 넘어서 동영상을 찍어서 편집해 봤다. 당초 그 카메라를 살때는 좋은 렌즈가 포함되어 사진 품질이 뛰어난 점 때문에 구입했기 때문에 동영상은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초기에 찍어본 동영상은 끊김현상처럼 보여서 동영상기능을 포기했었다. 즉 HD화질로 찍으려고 하니 초당 15프레임밖에 찍히지 않아서였다. …

착할 선

올해에 착한 사람을 많이 본다. 그중에서 이중선과 이종선이라는 사람이 기억에 남는다. 이중선씨는 여행사진작가이다. 여행중에 동물과 현지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데, 보고 있으몈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아내와 애들을 데리고 전시회도 다녀왔다. 비가 조금 내린 후였는데 공기도 상쾌하고 사진에 대한 느낌도 좋아서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종선씨는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을 쓴 인생컨설턴트이다. 내가 읽은 책은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