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의 재발견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전자제품이 생겨나는 시대이며, 온갖 인터넷 매체들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홍보로 이미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물건들은 초라해 보이며, 새로운 제품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된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다.
최근에 어렸을때의 아이들 모습을 찍은 비디오를 보고서는 동영상 촬영이 되는 카메라가 있으면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을 수 있으니 새로운 모델의 카메라를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새로운 모델을 찾아내고 기존의 카메라는 어느 정도 가격에 팔 수 있나 알아보던 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델이 출시 당시에는 뛰어난 동영상 기능으로 인기가 있었던 카메라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구입 당시에는 HD화질도 동영상을 찍으려고 하니, 초당 15프레임으로 밖에 찍을 수 없어 화면이 자연스럽지 못해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비록 요즈음에 나오는 Full HD까지는 아니어도 기존에 집에 있는 캠코더보다는 화질도 좋고 디지털로 바로 옮길 수 있어 좋다.
갑자기 내 작은 카메라가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그것을 발견하고 동영상촬영을 하고 편집도 해 봤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발견에 뿌뜻해졌다.
급하게 만든 동영상

새로운 것도 좋겠지만, 지금 내게 있는 것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욕심 버리기의 2번째 성공담이다. 첫번째는 네비게이션 매립..)

One Comment

  1. 갖고 계신 카메라의 새로운 발견 이네요? 화질도 엄청좋고 자녀분들의 당찬 꿈도 보기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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