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기내에서 잠이 안 온다. 자려고 먹었던 와인 2잔 때문에 도리어 몸에서 열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시차로 따지자면 새벽 2시경에 도착인데 도착해서 피곤할 것 같아 걱정이다. 출발하기 전에 분노하라 라는 책을 샀다. 세계대전 당시 레지당스로 활동했던 저자로서는 요즈음의 상황에 대해 젋은이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라고 말하고 있다. 즉 모든 …

노후 걱정

어제 부서에서 회식이 있었다. 끝나고 오려는데, 성빈이에게 전화가 왔다. 지난주에 회사를 그만 두었다는 것이다. 한잔 하자고 한다. 내가 광명에서 그곳으로 가면 11시가 넘을 것 같아 뒤로 미웠다. 그런데 집에 가서 자려고 하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시간이 안된다고 하던 준서와 한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빈이가 회사를  그만 두니 찹찹했나 보다. 몇개월전에 실직한 귀선이처럼 이젠 우리 나이도 …

어디로 가는지 .

오늘은 애들이 자고 있어 이불 개거나 설겆이 하거나 시끄러운 청소기를 돌리지 않고 혼자 조용히 밥 먹고 천천히 있다가 커피 한잔 하고 여유있게 나왔다. 해외연수 때문에 ‘내가 무척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정에 쫒기고 일처리에 실수하기도 한다. 집에서도 내가 긴장되어 있으니 애들한테 화를 내게 된다. 어제는 밀린 회사일을 하려고 컴퓨터를 켜는데 암호가 걸려 있었다. …

F1 월드챔피언십 2011년 영암대회

근무일인 토요일에 조금 눈치가 보이지만 F1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보러 가기 위해 올림픽회관으로 갔다. 겨우 7시 50분에 맞춰서 갔더니 CoP다른 멤버는 못 가는 줄 알았다고 했다. 하긴 다음주에 2일짜리 교육이 있도 그 다음주에 국내출장. 그리고 그 다음주에 해외출장이니.. (창원 출장은 빼야 겠다.) 서울에서 8시에 출발을 했다. 다행이 버스 옆자리에는 올림픽지점의 황희연씨가 앉았다. 전산쪽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

수망 로스팅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에 대한 TV다큐멘터리를 본 뒤부터 계속 아름다운 커피에서 생두를 주문해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배송된 생두는 다른 때와는 달리 크기가 작도 일부 색깔이 어두운 생두도 있었다. 오래 보관해서 그런 것처럼 보였다. 지난번에 수급이 어려워서인지 대부분 제품이 품절이었는데, 이번에 입고된 제품들의 상태가 이전보다 좋지 않아 보인다. 원래 원두커피를 먹을 일이 별로 없어 커피믹스만 먹다가 …

네팔 생두 수망 로스팅

아름다운 커피에서 네팔 생두를 주문해서 집에서 수망로스팅을 했다.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에 대한 TV다큐멘터리를 본 뒤부터 계속 아름다운 커피에서 생두를 주문해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배송된 생두는 다른 때와는 달리 크기가 작도 일부 색깔이 어두운 생두도 있었다. 오래 보관해서 그런 것처럼 보였다. 지난번에 수급이 어려워서인지 대부분 제품이 품절이었는데, 이번에 입고된 제품들의 상태가 이전보다 좋지 않아 보인다. …

어플을 개발하다

3개월동안의 CoP활동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1등이었다. 이달 말에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안드로이드폰을 샀으니,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자피 내 분야도 IT계통이니 개발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은 거란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잘 진도가 나가지 않던 차에 회사내에서 CoP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잘하는 팀은 미국에도 보내준다는 거다.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공부하면 진도가 더 …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쓰는 것

어느 것이 중요할까? 난생처음 미국을 가는 것에 무척이나 설레인다. 그래서인지 이것 저것 준비를 해야 하는데, 주로 카메라 관련된 것들이다. 카메라 메모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생각해보니, 삼각대로 하나 있어야 될 거 같다. 아니, 아예 회사 노트북도 가져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 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별로 사진도 못 찍으면서 욕심만 생겨난다. 맨 처음에는 똑딱이 카메라로 가볍게 가려고 했다. …

하루

한주가 지나간다. 본부에 있을때에는 한주가 지나면 못한 마음먹은 일을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곤 했는데, 경륜에 오니 그냥 무사히 한주가 지나면 그냥 그게 일인 것이다. 즉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없이 그냥 지나가는 게 업무인 것이다. 이래서 육체노동자들이 그냥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도 머리속이 비어가며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려 한다.

보람된 일

간만에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했다.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직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피동적으로 일하기 쉽상이다. 또한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새벽까지 원해서 일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에 회사에서 CoP활동을 하면서 가장 주안점은 뜻에 맞는 사람끼리 학습을 하고자 했다. 그래서 구성원을 고를때 학습분위기를 망치지 않을 멤머로 구했다. 다행이 모두가 스스로 열심히 했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