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POEX 방문기

회사에서 주최하는 스포엑스에 다녀왔다. 스포엑스는 스포츠와 엑스포를 내포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작게 올림픽공원에서 시작했지만,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참여업체도 많아졌다. 초창기에는 업체를 찾아다니면서 부탁을 해야 했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니 참가업체 모집에 어려움은 없는 거 같다. 처음에 QR코드의 링크에 접속해서 등록을 마쳤는데, 만원 결제하라고 해서 직원에게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접수처에 공단에서 왔다고 하면 출입증을 줄 거라고 …

행복한 원두 부자

처음 커피머신을 구입했을 때 받은 원두가 미셀라도로원두이다. 당시 머신은 좋지 않았지만 원두 봉지를 열면서 맡았던 향기를 잊을 수가 없다. 최근에 원두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어 직구를 하지 않아도 국내 회사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차이가 많지 않아 라바짜 원두 대신 미셀라도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다.  내가 직접 좋은 생두를 가지고 로스팅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원두로 …

지윤 데스크탑

지윤이가 온라인교육을 받으면서 노트북성능이 부족한 거 같아서 PC를 조립했다. 당장 교육받는 것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프로그래밍하는 사람에게 PC 성능에 따른 업무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졸업선물 겸해서 PC부품을 사서 조립해 줬다. 그런데, 집에 있는 PC를 조립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가장 최근에 부품 업그레이드한 게 10년이 넘었던 거 같다. 그래서인지 큰 실수를 했다. 나는 뛰어난 PC성능으로  게임에 …

겨울철에 핀 꽃

집에서 가끔 아내가 꽃이 폈다고 부른다. 창가에 가서 보면 꽃망울이 맺히거나 꽃 한 두 송이가 피어있다. 나는 겨우 그거가지고 불렀냐고 하는데, 아내는 신기한 거 같았다.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전에 꽃 한송이가 피어 있었는데, 출근할 때 보니 시들어 있었다. 점심 먹고 들어오니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활짝 폈다. 아직 봄이 되지 않았는데, 창가에 …

안심 스테이크

퇴근무렵 집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니까 빨리 오라는 것이다.  스테이크라면 소고기인데, 설마? 그냥 내가 좋아하는 목살이겠지! 생각했다. 집에 오니, 바로 저녁 준비한다고 해서 뭘 하나 확인해 봤더니, 진짜로 소고기 안심 한 덩어리를 통채로 굽고 있었다. 고기도 두툼하니 진짜 스테이크였다. 옷을 갈아 입고 정신없이 세수만 대충하고 식탁에 앉았다. 원래 밖에 나갔다 와서도 손만 씻는 편이다. …

코인 빨래방

요새 아침 온도는 영하10도보다 낮다. 삼한사온이라는 말을 이미 옛날말이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이상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인류의 또다른 재앙이 시작된 것이다. 어제 오랜만에 코인빨래방을 이용했다. 계속되는 한파로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를 이용할 수 없어서이다. 요새 난방비가 올라서인지 주변 코인빨래방이 많이 없어졌다. 그나마 있는 곳은 세탁소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체인점이 아니라 카드방식이 아니라 500원 동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카드가 …

물총쏘는 바텀리스 추출

2샷으로 바텀리스를 시도해 봤는데, 실패했다. 초반 뿐만 아니라 끝날 때까지 일명 물총현상이  계속 나온다. 원두를 곱게 갈고 균일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춘천 구봉산 투썸

10년 전에 애들 데리고 춘천에 있는 산토리니까페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이번에 그 옆에 있는 투썸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로 날씨가 매우 흐렸다. 전체적으로 풍경사진이 뿌옇게 나왔다. 나는 대학동기가 올린 구봉산투썸 사진을 보고 아내와 함께 간 것이다. 그곳에서 그 사진의 배경을 찾을 수 없었다. 나중에 집에와서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우리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

난로 화력조절

난로의 화력 조절을 위해 연통댐퍼을 연통중간에 설치했지만 그동안 화력조절이 잘 안되었다. 그래서 찜질방처럼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였다. 지난 월요일에 농막에 갔을 때에는 반바지와 반팔을 준비했는데, 이전처럼 실내가 따뜻하지 않았다. 그저 찬기만 없을 정도였다. 그날 다른 날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출입문 주변을 문풍지로 막아서 바람을 차단했다는 것이다. 출입문 하단에 약간에 틈새가 있지만 이전에 비해 …

작은방 단열 공사

작은방이 추워서 샷시를 교체하기로 했다. 샷시 틈새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비닐로 막았지만 여전히 추웠다. 그래서 샷시 교체와 외벽단열공사를 하기로 했다. 샷시 교체하면서 벽을 확인해 보니, 외벽에 단열재 없이 합판 하나만 붙어 있다. 생각같아서는 합판을 뜯어내고 두꺼운 단열재를 대고 싶었지만, 그냥 합판위에 단열재를 부착하기로 했다. 단열시공하면서 실수한 것이 하나 있는데, 단열재 사이에 폼을 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