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 Update

폴스타의 장점 중의 하나는 OTA 업데이트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안정성을 이유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최신 버전에는 ACC의 기능 개선이 있다고 한다. ACC는 설정한 속도 이내로 주행하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이 오면 속도를 줄이는데,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웠다고 해서 장거리 운전 전에 업데이트를 했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앞차와 속도가 천천히 줄어들었다. 장거리에서는 ACC 기능이 정말 편하다. 차를 바꾸고 나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다. 장거리 운전에서 훨씬 덜 피곤하다.

그런데, 어제 서비스센터에 가서 조금은 언짢은 상황을 목격했다. 서비스센터 2층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음료과 과자 같은 것이 있다. 물론 커피머신도 있어서 내려 마실 수 있다. 모든 것이 셀프이다.

어떤 여자 고객이 나간 자리에 생수병, 초콜렛/과자 쓰레기 같은 것이 자리에 남아 있었다.  조금 뒤에 다시 들어오는 것 같더니, 간식 코너에 머물다가 다시 나간다. 아마 초콜렛 등을 더 가지고 가는 거 같다. 볼보 차량을 타고 다니는 깔금한 20대 여성 같았는데, 행동하는 것은 정말 예의가 없다.

고객대기실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공간이다. 식당처럼 누가 치워주는 곳이 아니다. 남은 공간은 누군가가 다시 이용할 텐데,  쓰레기가 있다면 기분이 상할 것이다. 당사자가 그런 피해를 입을 거라는 생각은 안하는 가 보다.

며칠 전에 본  TV에서 애를 교육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때 애가 흥분을 멈추고 조용해지자 엄마가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물었다. 그 어린이는 “내가 대우받고 싶은 마음으로 남을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말 중요한 가르침이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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