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독감백신

독감백신을 꾸준히 맞는 편은 아니다.  아내와 큰애는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항상 맞지만 우리 회사는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건강이 안 좋거나 주변에서 백신을 맞는다면 유행에 맞춰 맞곤 했다. 올해에는 백신가격이 저렴해서 맞았다. 회사 게시판에 올라온 제휴병원에서는 백신접종비용이 25,000원이라 저렴해서 그곳에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파트 게시판에 정품4가백신을 15,000원에 접종한다는 광고가 붙어 있었다.  집 근처 투썸플레이스 건물에 있는 다이아튼튼병원이다. 정형외과 …

스냅단추

우산을 접으면 묶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벨크로가 붙어 있어서 감싸고 고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단추가 아닌 벨크로의 특성상 오래되면 부드러운 면이 닳아서 잘 안붙는다. 내가 사용하는 접이식 우산도 마찬가지이다. 어제 다이소를 가서 바느질 없이도 부착할 수 있는 단추를 발견했다. 송곳이 없어도 칼로 열십자로 잘라 구멍을 내어 사용해도 된다. 천이 얇으면 고무링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굳이 그럴 …

가래떡 뽑기 (실패)

묵은 쌀이 있어서 가래떡을 뽑기로 했다. 시골에서 가져온 쌀은 유기농이라서 벌레가 많다고 한다. 밭에서 널어놨는데도 벌레가 여전히 많다. 일요일 저녁에 쌀을 씻고 벌레를 골라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떠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때 흐르는 물에서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소용돌이 때문에 제대로 흘러나가지 않는다. 싱크대에서 물을 흐르게한 상태에서 그릇을 기울려서 흘려보내야 한다. 냄비 2곳에 나눠서 물에 …

카스텔폴리트 데 라 로카

2024.8.30 빙 배경화면에 뜬 사진이다. 스페인 카스텔폴리트 데 라 로카 카스텔폴리트 데 라 로카, 카탈로니아, 스페인 현무암 절벽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마을은 아래를 흐르는 강을 내려다본다. 오늘의 이미지는 우리를 스페인 북동부 카탈로니아 지역의 카스텔폴리트 데 라 로카로 안내합니다. 이 마을은 마음이 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49미터 높이의 토로네르 강과 플루비아 강이 절벽 밑에서 수렴합니다. …

자동차 수리 후기

지난 토요일에 잠실한강공원 1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처음으로 정서진까지 라이딩을 다녀왔다. 라이딩을 끝내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일어나는데, 전화가 왔다. 내 차를 박았다는 것이다. 급하게 차가 있는 곳으로 가니, 내 뒷범퍼 왼쪽이 움푹 들어갔다. 렉서스 차량의 앞쪽 하단에 뽀쪽 튀어나온 부분에 받혔다. 상대 차량은 멀쩡한데, 내 차만 손상되었다. 미안하다고 보험처리를 한다고 해서 사진만 찍고 헤어졌다. 그런데, …

Carpe Diem

출처 : https://blog.naver.com/oorange0123/223489463645 Gater ye rosebudes while ye may, old time is still a flying, and this same flower that smiles today, tomorrow will be dying.   The Latin term for that sentiment is Carpe Diem. Now who knows what that means? Carpe diem, that’s “seize the day.”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대사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

파스타 재료 주문

며칠전에 지윤이가 주문한 엄청난 크기의 아이스박스가 도착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위한 식단들이다. 닭가슴살, 현미주먹밥, 기타 냉동식품들이다. 냉동실에 꽉꽉 채워 넣으면서 다음엔 적당히 주문하라고 했다. 그 다음날에는 내가 주문한 파스타가 도착했다. 파스타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으며 드는 생각은 먹을 것을 쟁여놓은 뿌듯함이다. 아마 지윤이가 느꼈을 거 같은 행복감이다. 파스타 종류는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먹는 스파게티면, …

이란과 이스라엘은 왜 싸우나?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4779 국제사회의 ‘정치적 위선’이 중동 갈등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의미인가? 자유주의 세계질서를 수호한다는 국가들이 사실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한국 외교부는 이란의 보복에 대해 두 줄 성명을 냈지만 이스라엘의 영사관 공습을 비판하는 성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이란’이냐고 …

‘똘레랑스’ 일깨운 홍세화, 마지막 당부 남기고 떠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85904 한겨레신문에 부고가 떴다. 홍세화. 그분이 77세로 별세했다. 이제서야 나의 초등학교 선배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고인은 지난해 9월 언론 인터뷰에서 “이성의 빛을 잃는 순간, 우리는 인간임을 포기하게 된다. 맹자는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말했다. 다른 말로 하면 똘레랑스”라고 말했다. 한겨레에 지난해 1월 마지막으로 실린 홍세화 칼럼의 제목은 ‘마지막 당부: 소유에서 관계로, 성장에서 성숙으로’였다. “자연과 인간, 동물과 …

메종브레몽 발사믹 30년산 + 화이트 트러플 올리브 오일 세트

몇 주 전에 집에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세트가 도착했다. 하지만 보낸 사람이 쇼핑몰(더유로인터내셔널)로 되어 있어서 누가 보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우리 가족 누구도 주문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내가 딱 좋아하는 세트라서 아내에게 물어봐도 아니라고 한다.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남겼더니, 며칠 뒤에 전화로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려줬다. 미국으로 이민간 친구가 왔을때 아내가 고추장을 담아줬는데, 고맙다는 의미로 선물을 보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