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 후기

지난 토요일에 잠실한강공원 1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처음으로 정서진까지 라이딩을 다녀왔다.

라이딩을 끝내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일어나는데, 전화가 왔다. 내 차를 박았다는 것이다. 급하게 차가 있는 곳으로 가니, 내 뒷범퍼 왼쪽이 움푹 들어갔다. 렉서스 차량의 앞쪽 하단에 뽀쪽 튀어나온 부분에 받혔다. 상대 차량은 멀쩡한데, 내 차만 손상되었다.

미안하다고 보험처리를 한다고 해서 사진만 찍고 헤어졌다. 그런데, 나중에 연락이 와서 사진 좀 보내달라고 한다. 그리고 보험처리하고 연락을 달라고 하는데, 내가  아니라 상대가 보험접수하고 접수번호를 내게 알려달라고 했다. 사고가 처음이라 잘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최대한 저렴하게 처리했으면 하는데,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것은 무조건 서비스센터에 가야 하고 거기에 가면 FM대로 처리한다. 무조건 200만원 이상 나온다. 어자피 보험으로 처리할 거지만.

다음날 비가 와서 깜박이등이 깨진 곳에 투명테이프로 붙였다. 비가 새어 들어가서 다른 합선되거나 다른 곳에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니까.

상대 보험사에서 정비소에 입고후 연락을 달라고 해서 주말 대회 끝나고 수리를 하려다가 바로 서비스센터로 갔다. 나는 이곳에서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확인한 다음에 대회 끝나고 정비를 하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한다. 뜯어봐야 수리해야 하는 부품이 확인이 되고 도색을 하려면 당일에 안된다고 한다. 범퍼를 교체하는데도 도색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렌트카에 문의 하니, 전기차는 모델3밖에 없다고 한다. 지난번에 트라우마가 생각나지만 엔진차량을 렌트하면 기름값이 많이 나와 그냥 모델3로 빌리기고 했다. 1시간 넘게 기다려서 차를 받아 집에 왔다.

점심에 수영장에 가려고 했는데, 차량 등록이 되지 않아 주차비를 내야 했다.  다음날도 마찬가지이다.

아무 생각 없이 목요일 아침에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에 가는데, 톨게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는 카드 하나만 들고 갔는데, 교통카드 기능이 없다. 현금도 없었고. 연락처를 남겨놓고 톨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아직 통행요금 내라는 문자가 오지는 않는다.

목요일 오후에 차량 수리가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당초 5일 걸린다고 했던 것이 4일만에 끝났다. 차를 가지러 가기 위해 휴가를 내야 하나 고민했는데, 가져다 준다고 한다. 렌트카의 딜리버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로 정비가 끝난 내 차를 가져다 주고 렌트카를 가져간다.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하니 참 편리하다. 다음에도 딜리버리서비스를 꼭 이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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