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가을

올림픽공원에도 가을이 왔다. 점심을 먹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근무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입사한지도 7년이 넘었다. 이곳이 내 직장생활중 제일 오랜 근무기간이 된다. 이제 이곳 공단 문화에 타성이 젖어 버렸다는 생각도 든다. 며칠전에는 공원에 베토벤바이러스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근무시간 중에도 가서 사진을 찍고 오면서 요즈음 같이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니, 이렇게 근무시간에 …

6회 캐논 디지털 포럼

지난 토요일에 캐논 포럼에 갔었다. 오랜만에 사진에 대한 좋은 강좌였는데, 다른 약속이 저녁에 있어 중간에 돌아와야 했다. 내가 가장 들고 싶었던 강사는 배병우 작가이다. 하지만 중간에 윤정미 작가의 작품를 만든 과정을 설명하는 중간에 나와야 했다. 첫번째 주제였던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와 같은 초보자를 위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발표는 …

서울대에서

쉬는날 사진 찍으러 어딜갈까 하다가 서울대에 갔다. 집에서 조금 멀지만 주말에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았다. 생각보다 좋았다. 그런데, 카메라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꺼내 찍으면 될 것 같은데, 왠지 여기서 사진 찍으면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고 쫒아 낼까 겁났다. 하지만 조금 있으니, 안심이 되어 그냥 찍었다. 역시 공부 잘하면 등록금 조금 내고도 좋은 캠퍼스를 가진 학교에 …

스파게티

2주만에 다시 느끼한 크림스파게티를 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끓였더니, 국물이 걸죽해서 정말 느끼했다. 하지만 우리 식구가 누군인가? 그 많은 양을 전부 먹어 치웠다. 다행이 아내가 직접 담군 깍두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용마산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시간이 없어 야경이라도 찍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야경사진 전문 사이트에 갔더니, 우리집 근처에도 야경 포인트가 있었다. 시간을 내어 갔는데, 생각보다 해가 빨리 져서 금방 어두워졌다. 또한 어두우니, 산길이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다행히 팔각정에 야경사진 찍으러 온 다른 사람들이 있어 사진 찍는 동안에는 심심하지는 않았다. 사진을 찍고 LCD창으로 볼때는 촛점이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집에 …

사재혁 선수와 함께

88년 9월 17일은 88서울올림픽이 개막한 날이다. 그래서 우리회사는 쉬는 날이다. 하지만, 20주년 행사가 있어 정상출근했다. 오늘 따라 많은 귀빈들이 왔다. 외국에서 IOC위원이 2명이나 왔으며, 국회의원도 3명이나 왔다. 항상 참석하는 박세직 뿐만 아니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도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메달리스트가 많이 참석했다. 박태환,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서 많은 메달리스트가 왔다. 그중에서 많은 부상을 딛고 일어선 …

팀 회식

팀 회식이 퇴근무렵에서야 결정되었다. 야근을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가자고 한다. 요새는 술 먹는 것도 달갑지 않다. 몸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평일인 경우 다음날이 걱정이 된다. 더우기 요즈들어 팀장은 폭탄주만 제조한다. 지금도 잠결에 술결에 사진을 올린다. 머리가 아프다.

아버지 생신

경아네 집에서 모였다. 집에서 모이기에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근처 식당에서 먹었다. 어쨌든 지난번 어머니 생신에 이어 다시 가족이 전부 모였다. 이번에는 큰형이 빠지긴 했지만. 가족이 아닌 때에도 모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

PC Cooler

PC가 과열로 다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팬이 필요하다. 만약 이렇게 큰 것이라면 절대 PC 내부열로 다운될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