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사진 찍으러 어딜갈까 하다가 서울대에 갔다.
집에서 조금 멀지만 주말에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았다.
생각보다 좋았다. 그런데, 카메라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꺼내 찍으면 될 것 같은데, 왠지 여기서 사진 찍으면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고 쫒아 낼까 겁났다.
하지만 조금 있으니, 안심이 되어 그냥 찍었다.
역시 공부 잘하면 등록금 조금 내고도 좋은 캠퍼스를 가진 학교에 가는 구나 싶다.
고등학교때 빵 팔지 말고 공부나 할껄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시점에 제일 중요한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