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도 가을이 왔다.
점심을 먹고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근무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입사한지도 7년이 넘었다. 이곳이 내 직장생활중 제일 오랜 근무기간이 된다.
이제 이곳 공단 문화에 타성이 젖어 버렸다는 생각도 든다.
며칠전에는 공원에 베토벤바이러스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근무시간 중에도 가서 사진을 찍고 오면서 요즈음 같이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니, 이렇게 근무시간에 짬을 내어 구경도 하는 구나 싶다. 적어도 내게는 근무시간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어 보기는 처음이다.
조금씩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옛말이 새삼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