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자다르 -> 스플리트 ->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스플리트로 바로 가지 않고 자다르로 향했다. 플리트비체에 가는 길에는 여유있게 주변 경치도 보면서 갔지만 자다르로 가는 길은 노을지기 전에 도착을 해야 하기에 고속도로로 정신없이 달렸다. 다행이 해지는 시간이 7시 5분인데, 우리는 7시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가득찼기에 바닷가 근처 골목에 무단주차를 하고 노을을 보러갔다. 주변에 건물이나 산들이 없어서 정말 아름다운 하늘에 펼쳐진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
노을을 구경하고 차로 돌아오니, 내 차 주변에 2대가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고생하고 있었다. 내 차가 아파트 입구를 막고 있었기에 다른 차량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가늠하고 있었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차를 급히 뺐다. 해안가를 한바퀴 돌고 스플리트로 향했다. 자다르의 바다오르간은 보지 못하고 바로 부브로브니크로 향했다. 렌트카 반납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최대 속도가 130km/h인 고속도로를 140km/h의 속도로 계속 달렸다. 크루즈 기능을 설정해 놓으니, 정말 편했다. 차가 많지 않아 같은 속도로 꾸준히 달렸다. 심지어 언덕에도 일정 속도를 유지하니, 참 편리한 기능이였다. 내 차에는 없는 기능이지만 한국에서는 차가 많아 일정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한다.
렌트한 차는 BMW 318디젤인데, 하이브리드였다. 가솔린차처럼 부드럽게 달린다. 다만, 잠시 정차후 출발할때 시동이 걸린다는 것을 빼고는 정말 승차감이 좋고 부드러웠다. 나중에 알고보니, 스포츠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멈췄다가 출발시마다 엔진시동이 다시 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