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찌아 클래식으로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최근에 인터넷을 검색하니, 쫀뜩하게 내린 에스프레소가 부러워서 기변하고 싶었다.

하지만 추출압력을 높이면 혹시 쫀뜩하게 나올까 OPV밸브를 조정했는데, 마찬가지였다.

다시 원위치하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

 

 

바텀리스로 포타필터를 교체하고  2샷용으로 다시 추출했다.

 

청소를 끝낸 뒤에 새로운 라바짜 원두를 내렸는데, 원래보다 추출시간이 길었다. 즉 20초 동안 내려도 그양이 20ml도 되지 않았다. 보통은 회사에 1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드는데, 이번에는 2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는데, 훨씬 진하고 쓴맛도 전혀 없었다. 앞으로는 추출시간을 25초에 맞추고 추출량도 25ml에 맞춰야 겠다.

네이버 카페에 추출동영상을 올렸는데, 역시나 25 ~ 30초 사이에 추출되어야 한다. 원래보다 오랫동안 추출하려면 분쇄도를 가늘게 해야 한다. 댓글이 달렸는데, 크게 2가지 조언을 했다.  추출되어 내려오는 커피가 묽다는 것과 추출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추출시간은 25초에서 30초 사이에 추출해야 하고 무게를 정확하게 재서 사용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추출시 춤을 추면서 나오는 것이 템핑이 잘못 된 거 같다고 한다. 우선 하나씩 고쳐야 겠다.

유튜브에서 확인한 김사홍 바리스타가 추출하는 방식은 54mm 바스켓에 템핑없이 디스트리뷰터만을 이용해서 원두의 수평을 맞추고 바로 추출한다고 한다. 포터필터에 커피 가루의 수평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템핑을 하면 중심부는 밀도가 높고 주변은 밀도가 낮아 고르게 추출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 깊은 상태로 조절된 디스트리뷰터로 수평을 맞추면서 원두가루를 고르게 해주면 고르지 않은 상태에서 템핑하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디스트리뷰터가 없는 나는 원두가루를 높게 담아 최대한 원두를 고르게 해준 다음에 템핑을 했다. 그랬더니, 추출량이 작아지는 대신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얻을 수 있었다. 정확한 맛 감별사인 우리 작은 애에게 시음을 해보라고 해야 겠다. 어설픈 내 입맛에는 쓴맛이 없고 진한 맛이 느껴져서 좋다.

최대 깊이가 11mm인 단선으로 된 레벨링툴인 디스트리뷰터이다. 해외직구로 구매했으며, 배송료는 없다. 이 제품으로 한번 사용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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