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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퇴근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미리 인천공항앱으로 확인해 본 바로는 장기주차장의 대부분이 꽉 차 있고 P2주차장만 100여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급한 마음에 P2 주자장 입구에 갔는데, 공사중으로 막혀 있다. 갑자기 공사중이라 주차장에 여유가 있나 싶어서 P4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혹시 빈자리가 있나 해서이다. 정말 빈자리가 몇 개 있어서 다행이었다.
셔틀버스를 타려고 P2주차장 쪽으로 나오니, P2 주차장의 다른 입구로 P2주차장에 들어 갈 수 있었고 빈자리도 많았다. 더우기 P4주차장은 출국장에서 제일 먼 곳이었다. 어쨌든 난 셔틀버스로 이동할 거라서 거리는 중요하지 않았다. 셔틀버스로 5분 간격으로 도착해서 이동하기 편했다. 지난번 해외여행시에는 땀 흘리며 뛰었던 기억이 난다.
공항에서 수화물을 부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출국수속 받는 곳 3번 게이트 위에 있는 식당인데,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김치찌게는 맛이었었다. 식사후 바로 출국 심사대로 갔다. 사람들도 많고 늦은 시간이라 심사대로 일부만 개방을 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설명절이라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출국심사를 받고나서 우리는 서윤이의 립스틱을 찾으려고 면세점 수령코너로 갔다. 우리는 21번 탑승장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수령장소는 29번 게이트 앞쪽 4층이라 한참을 가야 했다. 그곳에서는 중국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쇼핑을 하고 포장지를 버리느라 주변이 난장판이었다.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고 다시 한참을 기다려서 물건을 받았다. 립스틱 한개를 면세로 사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우리가 타는 탑승구를 기역자로 꺽인 곳의 끝에 있어서 다시 한참을 걸어야 했다. 탑승장에 도착하니, 10시 40분이었다. 우리는 중간에 김치 한개를 사는 것 외에는 면세점에 제대로 들르지도 못했는데, 비행기 탑승할 시간이 다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 도착하니, 10시 45분까지 탑승마감이라고 했는데, 10시 50분이 되어서야 탑승을 시작했다. 더우기 우리는 앞쪽 좌석이라 나중에 입장을 해야 했다.
비행기는 A330편으로 창가 좌우로 2열이 있고 중앙에 4열이 있는 구조였다. 우리는 창가였는데, 2명만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창가 자리가 바람이 불어 추웠는데, 신형 비행기 때문인지 춥지 않았다. 난 식사후 레드와인을 시켜서 먹고 잠을 잤다. 자고 나서 스마트폰에 담긴 영화 한편을 보고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영화 한편을 봤다. 그런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지 않아 대충 영어 자막으로 봤다.
이스탄불 공항
중간 경유지인 이스탄불에서 유심을 갈아 끼웠는데, 조금 늦게 승인 문자가 왔을뿐 잘 인식되었다. 보다폰 유심이라 무조건 로밍 방식이었다. LTE방식이라고 하지만 데이타로밍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LTE에 비해서는 느린 편이지만 그런데도 쓸만했다. 난 8GB에 추가로 2GB를 받아 총 10GB가 가능한 용량인데, 첫날 많은 검색을 하고 구글지도로 여러 장소를 찾아 갔는데도 200MB도 사용하지 못했다. 내 유심이 정상적으로 개통되는 것을 확인하고 아내의 유심도 갈아 끼웠다. 카드 사용에 따른 문자 안내는 카드사 앱을 이용해 알림을 받으면 될 거 같았다. 하지만 유심을 바꾸니 알림은 도착하지만 카드사 앱을 실행되지 않았다. 전화번호가 달라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거 같았다. 그래도 일단 알림에 사용시간과 승인금액이 떠서 카드 사용시 제대로 사용된 건지는 알 수 있었다.
이곳 공항에는 터키식으로 된 과자를 팔고 있었는데, 약간 젤리 같기도 하고 떡 같기도 했다. 겉면에 흰색 가루가 밀가루가 아니라 설탕 같은 거라서 약간 달달했다. 나중에 귀국할때 사무실 선무로 갔다주면 좋을 거 같았다. 이곳에는 터키식의 다양한 빵도 팔고 있었는데, 나는 호기심에 샀는데 맛이 없었다. 그냥 보기에만 좋게 보였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