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어릴 적 대학로에서 하늘에 온통 빨간색으로 물든 노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대학로 주변 건물위로 물든 노을은 도심에서 바라본 가장 멋있는 노을이었다.

코로나19 덕분인지는 몰라도 올해는 공기가 맑은 날이 많다. 날씨가 맑으니 저녁 노을도 멋지다. 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오면서 바라본 노을은 더욱 멋있어서 가끔은 자전거를 멈추고 사진을 찍곤 한다.

최근에 부엌 창문을 전부 뜯어내어 깨끗이 닦았다. 방충망도 교체했다. 그랬더니, 부엌에서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하늘이 멋있다.

 

아내가 작은 방에서 노을을 찍고 있다.
아침마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면서도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이 멋있다. 창문을 주기적으로 깨끗이 닦아야 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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