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가을

이마트에서 파는 피자를 사러 갔다가 하루 판매량인 350판 주문이 끝났다고 해서 못 사고 그냥 스파게티 재료만 사가지고 왔다. 오늘따라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래서인지 길거리에 낙엽이 날리고 있었다. 가로수가 있는 골목길은 정도가 심했다. 굳이 단풍구경하러 가지 않아도 집 밖만 나와도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산에 보는 아름다운 단풍은 아니어도 적어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

경복궁 야간 개방

G20정상회담을 위해 임시로 3일간만 야간 개방을 하였다. 물론 60년대에도 개방한 적이 있었는데, 언론에서는 건물을 지은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문화재청이 이정도인데… 어쨌든 퇴근후 방문했을때 이미 사람들로 엄청 붐비었다. 모든 사진동호회가 다 나온 것 같았다. 삼각대를 놓고 온 것이 후회가 되긴 했지만, ISO를 최대로 올리고 내가 아는 최고의 자세로 흔들리지 않게 사진을 찍었다. 일명 왼쪽어깨로 사진 찍기. …

헤어스타일 왁스

이번에도 비싼 돈을 주고 머리를 깍고 왔다. 회사 앞에 프랑스미용실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미용실에 갔었다. 프랑스 체인점이라고 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근무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한달 뒤에 다시 방문했더니, 지난번에 내 머리를 깍아 주던 직원이 그만두어 원장한테 머리를 깍았는데, 25,000원이나 줬다. 원장이라 비싸다고 한다.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원장이 깍어주나 싶었더니, …

단풍구경

내가 근무하는 곳은 올림픽공원내에 있다. 그래서 별도의 단풍구경은 갈 필요가 없다. 더우기 10월말에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2박3일의 일정으로 교육을 다녀와서 올 가을 단풍 구경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무엇일까? 작년의 경우 딱 한번의 단풍구경이였지만 만족스러웠다. (작은 애가 아팠던 기억이 있지만…) 왜 그럴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마땅한 가족과 …

사진

피카사에서 사진을 정리하다 전에 큰애가 적어 놓은 글을 발견하고 다시금 가슴이 아팠다. 그 당시 아내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큰애가 적어 놓은 글을 보고는 함께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난다.

엔진오일 교체

유진상사에서 직접 수입하려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서 엔진오일을 교체했다. 약 28,500km에서 교체했다. 유진상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었다. 유진상사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서 근처에 있는 경동상사로 갔다.  이미 4명 정도 기다리고 있어서 근처 소니카메라에 가서 이번에 새로 나온 카메라인 알파55에 대해 구경을 하고 왔다. 처음으로 합성유를 넣는 거라서 플러싱 오일을 첨가후 교체했는데, 5분만에 금방 교체했다. …

그리움의 간격

사람들은 말한다.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또한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서로 애뜻하게 그리워 할 수 있게 된다.그것을 위해서로 그리운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곧게 잘 자라는데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