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왁스

이번에도 비싼 돈을 주고 머리를 깍고 왔다.

회사 앞에 프랑스미용실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미용실에 갔었다. 프랑스 체인점이라고 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근무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한달 뒤에 다시 방문했더니, 지난번에 내 머리를 깍아 주던 직원이 그만두어 원장한테 머리를 깍았는데, 25,000원이나 줬다. 원장이라 비싸다고 한다.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원장이 깍어주나 싶었더니,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그 직원이 갔다는 리안헤어로 갔다. 그곳도 체인점이라 프랑스미용실 직원이 어디 지점으로 갔는지 몰라 그냥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그곳은 박준뷰티랩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결국 그곳에서도 비싸게 주고 머리를 깍았다. 그곳에서 추천해준 식물성 왁스는 28,000원이나 하는 비싼 거였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리스킨(http://reskin.co.kr/)이라는 쇼핑물에서 판매하는 헤어스타링왁스가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무스에서 왁스로 변경한 다음부터 이마에 여드름이 나더니, 최근들어서는 심해졌다. 피곤해서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더욱 심해졌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주문한 왁스가 도착했다. 지금 사용하는 것도 100ml인데 이것보다 부피가 컸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포장을 뜯고 보니, 빨간 뚜껑의 원통의 작은 왁스가 정말 귀여웠다. 삼성에서 디자인을 외치는 이유를 알것 같다. 디자인이 좋은 제품은 비슷한 가격이면 더욱 좋고 조금 비싸도 왠지 손해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인천에 있는 어떤 회사에서 제조하고 리스킨이라는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는 제품이다. 난 짧은 머리라서 “HARD CREAM”을 선택했다. 그래야 퇴근할 때까지 오래가기 때문이다.
미용실에서 들은 왁스를 바를 때 주의사항은 한번에 많이 바르지 말라는 것이다. 한번에 너무 많이 발라서 사용하면 머리에 뭉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머리 모공에 왁스가 닿지 않게 하고 또한 이마부분이 닿는 머리끝 부분에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왁스를 바르는 이유는 가르마를 타기 위해서다. 2:8은 아니지만 3:7정도는 된다. 최근에 나는 머리 가르마 부분에 바르고 앞 머리의 머리카락 중간부분에 바른다. 그래야 힘을 받아 모양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 옆으로 머리를 붙이기 위해서 그부분에도 바른다. 이번에 한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왁스가 이마에 닿지 않게 적당히 짧은 머리로 깍아줬다. 아무리 왁스를 잘 이용해도 머리의 길이가 너무 길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아직 왁스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기대가 된다.
가르마가 귀챦아질때 쯤이면 나도 파마나 한번 해야 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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