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더그림

쉬는 날에 근교로 바람쐬러 갔다. 양평에 있는 작은 식물원인데, 주차장에 있는 식물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은 주차장과 카페로 이용된다. 다른 곳과는 달리 촬영세트장 같다는 느낌이 든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카페를 제외하고는 촬영장처럼 꾸며 놓았다. 실제로 2014년도에 이곳에서 여러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겨울철이라 잔디도 금잔디로 변했고, 식물들도 겨울준비하느라 앙상하다. 그래서 소품으로 꾸며놓았다. 입구 오른쪽에는 유리식물원으로 되어 …

샤트레봉

설악IC에서 빠져나오면 청평호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위치가 아주 좋다. 카페에서 바라보면 마치 북한강 가운데 있는 거 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애들이 인터넷에서 발견하여 같이 간 곳인데,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사트레봉은 좋은 일이 가득하다는 프랑스어라고 한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하기고 편하다. 도로변에서 봤을 때에는 작은 카페처럼 보였다. 1층은 주문하는 곳이고 실제로는 강 수면과 비슷한 높이의 지하로 내려가면 넓은 카페가 있다. 단점은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층고가 높아서인지 계단이 조금 길고 가파르다. 애들과 함께 갈때나 어르신 모시고 갈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ㅎㅎ

내가 전에 근무하던 사무실처럼 이곳 화장실의 뷰가 좋다. 하지만 실외는 훨씬 더 좋다. 카페 뿐만 아니라 주변 강가까지 산책할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아주 추운 날씨가 아니면 실외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커피 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 일부 화장품을 팔기도 한다. 유기농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카페인은 800원이 추가된다. 가격은 시내 커피전문점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멋진 전망을 보면서 쉬어가기에는 결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사트레봉을 검색하면 북한강점과 청평호수점이 나온다. 북한강점은 캠프텐트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청평호수점은 카페이다. 청평호수점에서도 바베큐를 판다.

카페 콘 레체

리스본에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온 잔에 에스프레소 마키야토를 담았다. 스페인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마시는 것을 보고 물어보니 “까페 콘 레체”라고 한다. “콘”은 함께라는 뜻이고 “레체”는 우유라는 뜻이다. 즉, 우유가 들어 있는 커피라는 뜻이다. 우유가 들어 있는 커피는 카페오레, 카페라떼, 가푸치노 등 다양하다. 카페 콘레체는 카페라떼와 비슷하다. 현지의 진한 우유라는 재료의 특성을 제외하고도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