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에서

지난 2월에 다녀왔는데,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우리가 점심 먹은 곳이다. 강원도 출신 세 자매가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데, 음식이 담백하고 맛있다. 웰빙음식을 먹고 온 기분이다. 광릉수목원은 입구도로에 있는 나무들이 이곳의 울창함을 알려준다. 그런데 수목원 안에서 입구도로에 있는 나무처럼 오래된 나무는 못 본 거 같다.

맛기행.. 청해진

오전에 아산병원에 갔다 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성내동에 있는 청해진에 갔다.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다. 가격은 13,000원으로 동일했다. 여긴 물 대신 삼다수 생수병 작은 것을 준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사가 빨리 나왔다. 우리는 점심 특선인 낚지볶음을 주문했다. 메인 요리가 익기 전에 낚지가루가 뿌려진 부침개와 와인이 나왔다. 난 화이트 와인을 아내는 레드 와인을 선택했다. 난 얼굴이 빨개질 것을 …

슈퍼리치의 습관

나는 이책의 제목을 보고 슈퍼리치의 이야기에 관한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슈퍼리치면 세계적인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책은 국민은행의 VVIP자산관리팀장인 저자가 국내의 부자인 고객을 상담하고 그들의 습관을 관찰하면서 겪은 내용을 적은 것이다. 이책에 나와 있는 부자들은 대기업의 총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10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자를 슈퍼리치라고 정의하였다. 이 책에 언급된 부자들은 실제로는 …

집에서 요리하기

이마트에 간 김에 저렴한 와인을 추천 받아서 한병 사가지고 왔다. 술 못하는 나는 2잔을 마시니 딱 기분이 좋다. (이틀 뒤에 다시 한잔 마시고 요리용으로 보관중이다.) 전에 샀던 미니 와인이 내게는 맞는 거 같다. 어쨌든 스파게티에 레드와인이라 같이 한잔 했다. 지난 주에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고기피자에 도전했다. 하지만 다른 레서피를 참고해서인지 도우 만드는데 …

한강 건너가기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한강을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가입한 동호회가 수영짱클럽에서 많이 건너가는 거 같아서 가입을 했다. 그리고 전신슈트를 사고 드디어 초보자를 위한 정모에 참석을 했다. 비록 사진을 출발전에 찍은 거 한장 뿐이지만, 동호회 까페에 가면 동영상에 내 모습이 잠깐 스치듯이 나온다. 그것으로 증명하고자 한다. 첫 오픈워터이지만 핀수영이기에 부담은 없었다. 더우기 …

봉 잡았다.

봉의 사전적 의미중 하나는 “상서로운 새” 봉황이라는 뜻이 있다. 난 어제 봉 잡았다. 36만원 하는 물건을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싸게 구입했다. 그런데 기분은 좋지 않았다. 평소 내가 판매자들에게 봉이였던 것이다. 아내가 목 디스크가 있었는데 호르몬 주사치료를 하면서 증상이 심해졌다. 아내가 맞는 호르몬주사는 항암제의 일종이였다. 왜 그런 처방을 했는지 의문이 되지만 어쨌든 그로 인해 면역력이 많이 …

유명산 휴양림

애들은 집에 두고 아내와 둘이서만 유명산 휴양림에 갔다. 요새 아내가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데, 여기저기 아프다고 해서 휴양림의 피돈치트가 좋다고 해서 하루 묵기로 했다. 다른 일정이 많아 늦게서야 출발했다. 차로 1시간 약간 넘게 걸렸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통해 설악IC에서 빠져 나가서 가니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도착하자마가 산책로를 따라 걷고 왔다. 숲속의 공기는 역시나 달랐다. 가끔씩 보이는 동물들과 …

유통기한

요새 올림픽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다행이 오늘 새벽에 일어나 본 김연아의 쇼트연기는 예술이었다. 보고 있으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2등 3등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1등을 했다. 이전 올림픽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웠다. 경기 내내 조마심이 났지만 실수없이 끝냈을 때에서야 제대로 숨을 쉴 수 있었다. 다행이 오늘 아침에는 알람 소리를 듣고 깰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