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옹핑360(가이드) -> 점심 -> 도심판매점(2곳) -> 경마장 근처 판매점(가이드) -> 경마장 -> 숙소
아침식사후 숙소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오늘은 공식 일정으로 인해 가이드와 버스를 대절했다. 오전 일정으로 홍콩섬에서 1시간 가까이 이동해야 하는 옹핑365로 출발했다. 홍콩은 아직도 개발중이다. 중국에 반환되면서 중국본토인이 많이 아파트를 소유하기에 여전히 아파트 가격은 오르고 있고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이곳은 단체 관광객에게 조금은 편리한 혜택을 주고 있다. 물론 가이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홍콩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일반 케이블카는 150불이다. 사람이 많지 않을때에는 케이블카 하단이 유리도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크리스탈캐빈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기도 한다. 이케이블카는 아시아 최장길이라고 한다.(5.7km) 홍콩 란타우섬 주변을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다.
바다를 건너가기에 홍콩의 더운 날씨와는 무관하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제법 써늘하게 느껴진다. 이럴때 가벼운 바람막이가 필요하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바로 엄청난 크기의 불상이 보인다. 웅핑빌리지의 정상에 있는 청동좌불상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기념해 중국이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청동좌불상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26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268은 ‘행운이 온다’라는 의미라고 해서 많은 현지인들이 힘들지만 오르고 있다.







우리는 점심시간에 맞춰 다시 홍콩섬으로 왔다. 우리가 식사를 한 곳은 스타거리 입구에 있는 식당이다. 이번에는 전문 가이드가 제대로 주문을 해서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주문한 딤섬이 제대로 주문되지 않아 식사 끝날 무렵에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점심식사후에 경마 판매점으로 향했다. 출장의 목적이니 만큼 내부시설이나 운영되는 것을 보기 위해서 공식 미팅 전에 2곳을 방문해서 현황을 나름 미리 파악했다. 이곳은 고객의 의자는 없었고, 사람들의 분위기로 어둡지 않았다. 방문 구매는 전체 매출의 1/4정도 수준이다.






이곳 홍콩에서는 공사현장에 철제기둥 대신에 대나무를 이용한다. 첫째 습한 기후에도 녹이 슬지 않는다. 둘째 강한 태풍바람에도 나무의 탄력이 있어 쉽게 휘거나 망가지지 않는다. 셋째 만약에 기둥이 떨어져 나가도 철제기둥에 비해 대형사고가 나지 않는다.
저녁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한국식당인 돌담길에서 해물돌솥비빔밥을 먹었다. 하루만이지만 그래도 한국음식이 맛있었다.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비싼편이니…

공식일정으로 홍콩자키클럽 본사를 방문해서 담당자를 소개 받고 다시 근처 판매점으로 향했다. 본사 직원이 나와 지점장에게 소개를 부탁하니, 여러 사람이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을 해 줬다. 전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우리와 비슷했다. 하지만 지점장이 젊고, 밝은 분위기, 통합된 시스템은 부러웠다.
다시 해피밸리 경마장으로 와서 수요야간 경마의 현장으로 갔다. 우선 VIP를 위한 공간으로 가서 그곳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설명 듣고 다시 식사하면서 경마를 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는 아이패드를 통해 경마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곳은 연간회원권을 가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VIP실은 주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친목도모 또는 접대에 이용되는 곳이라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경마장 트랙 앞쪽으로 나왔다. 그곳에는 많은 젊은이 들이 손에 맥주를 들고 마시면서 경주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손에 들고 있는 맥주는 거의 줄지 않을 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중간에 해비메탈 그룹이 공연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축제에 온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돌아오는 길은 어제와 동일했다. 트랙을 타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택시를 타고 왔다.(비용절감을 위해 택시를 최대한 자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