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호하는 자동차 옵션을 포함하여 비교해 보자.
| 항목 | 그랜저 | G80 | EV6 | 산타페 | S60 |
|---|---|---|---|---|---|
| 트림 | 캘리그래피 | 2.5T 2WD 18인치 SDS1 기본 | 롱레인지.4륜 | (5인승)캘리그래피 | B5인스크립션 |
| 엔진/연료 | 세타2 2.4MPI+Hybrid/가솔린 | 2.5 T-GDI/가솔린 | 전기 | SmartStream G1.6T + Hybrid/가솔린 | 직렬 4기통 + Mild Hybrid/가솔린 |
| 변속기 | 6단 자동 | 8단 자동 | 6단 자동 | 8단 자동 | |
| 배기량 | 2.4L | 2.5L | 77.4kWh | 1.6L | 2.0L |
| 최고출력/토크 | 159ps/21kg.m | 304ps/43kg.m | 180ps/27kg.m | 250ps/35.7kg.m | |
| 구동방식 | 2WD/전륜 | 2WD/후륜 | 4WD | 2WD/전륜 | 2WD/전륜 |
| 복합연비 | 15.2km/l(15.2~15.1) | 10.8km/l(9.5~13) | 14.3km/l(15.2~13.3) | 11.7km/l(10.1~14.4) | |
| 서라운드뷰 | 포함 | – | – | – | 포함 |
| 이중접합유리 | 윈드실드/전체도어 | 앞면/전체도어 | 1열 도어 | 윈드실드/1,2열도어 | – |
| 기타옵션 | 통풍시트 | 통풍시트 | – | 통풍시트 | 통풍시트, 선루프 |
| 차량가격 | 47,656,223 | 58,719,057 | 5,100만원 | 43,367,810 | 56,915,573 |
| 유지비용(자동차세, 보험료, 7년 유류비) | 20,574,360 | 25,106,156 | 18,643,571 | 27,287,174 |
좀 더 현실적인 상황으로 돌아와서 판단하기로 했다. 구입 당시의 목돈이 들어가는 것은 구입시 한번이라 큰 부담이라도 감안할 수 있지만 매번 주유시마다 십만원이 아까운 게 현실이다.


오늘 K8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 기능의 비교로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원거리 외형은 세련되 보이지만 난 둥글둥글하게 귀여운 스타일의 차가 좋다. 차를 오랫동안 소유해야 한다는 것은 차를 나의 감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물건이 아니라 오랜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나의 감성도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단의 낮은 높이로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고, 산타페시아 부분이 싸구려 느낌이 난다. 승차감은 나쁘지 않았고 S60에서 느꼈던 단단함이 이해되었다. 시승구간에서는 대부분 모터로 운행하여 조요했다. 하지만 낮은 높이로 인해 노면 소음이 더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했다.
시승을 마치고 오늘 길에 현재 타고 있는 차의 승차감도 상당히 괜챦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갑자기 현대 영업맨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지난 3월에 예약했던 아이오닉5를 취소하려고 할때 혹시 모르니 유지했었는데, 전기차 보조금 신청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다. 원래 아이오익5를 이미 마음 속에서 지웠는데, 갑자기 물어봐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했다. 내부 공간이 커서 좋을 것도 같고 최근 K8하이브리드 시승을 통해 내부 디자인 때문에 실망했던 터라 다시 마음이 기울었다. 일단은 9월 경에 신청하는 거로 했다. 다시 아이오닉5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봐야 겠다.
환경과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전기차가 좋을 거 같다. EV6에 비해 공간도 넓고 운전할떄 시야도 넓어서 좋다.
10월 6일부터 제네시스의 전기차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영업사원을 통해서 주문했다. 그리고 기존 모든 자동차 예약을 취소했다. 이젠 오로지 한대만 예약이 된 상태이다. 앞으로 다른 모델은 안쳐다 보고 그냥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야 겠다. 차량의 크기는 작지만 주로 아내와 나랑 타고 다니고 정말 가끔 애들을 태우기 때문에 작은차가 오히려 더 적합해 보인다. 전기차라서 충전에 조금 불편하겠지만, 농막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매주 쉬러 가면서 자동차 충전도 해야겠다.
기존 예약에 비해서 약 천만원 정도 비싸지만, 제네시스 감성에 그정도 투자한다고 생각해야 겠다. 내부가 라운드로 처리되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정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디오 옵션을 추가했다. 노면소음차단 기능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특성상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AWD 기능을 제외했다. 보조금 혜택이 줄어서 약 천만원 정도 추가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겨울철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으로 하면 될 거 같다. 그리고 비오는 날에 커브길에서는 속도를 줄이면 된다. 나머지는 제네시스 감성의 대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