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내가 만든 감바스인데, 스페인에서보다 더 맛있다. 일단 새우가 많고 스페인에서 주문한 것보다 양이 훨씬 많다. 마늘바케트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타파스의 기원
중세 스페인의 마을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쓸쓸한 고원지대를 지나야 했다. 여관의 주인들은 여행자들이 술에 취해 말에 오를까 염려되어, 먹을 것으로 와인이나 맥주잔을 뚜껑(tapa)처럼 덮었던데서 이러한 음식들에 ‘타파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취지는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타파스는 여전히 재밋거리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기나긴 스페인의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정력을 보강해 주는 뚜껑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스페인의 전통요리법은 믿을 수 없을만큼 간단하다. 식자재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 따라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는 것은 그들 요리의 기본이다. 기후와 역사 또한 스페인 요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로마에서 온 올리브유와 마늘, 와인을 비롯해 양파, 토마토, 후추를 듬뿍 사용한다는 점에서 건강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