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동차의 진동과 소음이 심해져서 운전중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주변의 소음이나 자동차의 소음이 들리지 않아 위험에 대한 감지가 늦을 수 있지만, 교차로에서 조심하고 과속으로 달리지 않으면 문제 없을 거 같다. 헤드폰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라디오를 듣기 어려워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인터넷 라디오나 음악을 주로 듣게 된다. 원하는 라디오 방송이 나오지 않는 시간에는 팝캐스트를 통해 지나간 방송을 듣곤 한다. 최근에 듣는 것은 “손미나의 여행노트”이다. 2014년도 라디오방송을 다시 듣는 건데,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라디오 프로에서 소개해주는 좋은 여행지에 대한 소개가 재미있다. 소개해준 여행지를 꼭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카센터에서 자동차를 수리하는 동안에 팝캐스트를 듣다가 ‘요새 손미나는 뭐하나’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최근에 책을 펴내고 인터뷰한 기사가 있어서 일부 캡쳐했다. 인터뷰 기사중에 아래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차분하고 다정한 사람이 좋아요.
내가 어릴 적에 나의 미래 모습이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은 약간 급한 성격에 무뚝뚝한 사람이 되었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과 조사를 통해서도 그 모습을 닮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주말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오전에 운동하고나서 낮잠을 자고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요새는 주말에 더 바쁘다. 오히려 회사에서 더 한가하다.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지만, 평일에 밀려서 하지 못한 일과 주말이 되어 내가 같이 시간을 보내주기를 바라는 아내가 있다. 요새 나의 바램은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이다. 최근 10년동안 아침에 늦잠을 자본 적은 없다. 항상 잠이 부족하다.
나도 요즈음 IT기기로 인해 여유를 갖기 힘들다. 모든 일을 미뤄놓고 시간을 만들어 놔도 TV를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정말 기계가 없는 산속에 들어가야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