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자전거

아내가 지난 주말에 장안동 지인들과 자전거를 타고 와서 온 몸이 아프다고 했다. 자전거를 40km를 탔는데, 자전거가 없어서 빌려서 탔다고 한다.  앞으로도 자주 자전거를 탈 거 같아서 자전거를 사주고 싶었다.

집에 있는 안 타는 서윤이 자전거를 10만원에 팔았다. 그 돈에 내가 돈을 보태서 가벼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샀다.  원래는 리브 rxw모델를 사려고 했는데,  충격 흡수가 되는 애들 자전거를 타다가 하이브리드를 타면 온 몸에 충격이 심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상위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흰 색의 제품은 더 이상 출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예약했던 업체에게 주문을 취소했다. 인터넷에 있는 판매점에 전화를 몇 군데 해보니, 마침 용인 자전거 판매점에 내가 찾는 모델이 있었다. 전화를 끊고 바로 달려갔다. 64만원인데, 4만원 깎아줬다. 50만원 넘는 것은 5%정도 할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는 무조건 정가대로 팔던데, 이곳은 양심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있는 동안에 자전거 여러 대가 팔렸다. 주변 사람들에게 매우 친철해서 인기가 많은 매장이었다. 아버지가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들도 같이 도와주고 있었다. 아들이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아버지는 옆에서 천천히 하라고 했다. 사이좋은 부자관계였다.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아들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여러가지를 묻고 답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다. 영업을 제대로 배운 아들이었다.

엠티비스카이의 자전거 설명

색상 Slate Gray Matt, Off White Gloss
프레임 ALUXX SL-Grade Aluminum OLD135mm
포크 Advanced-Grade Composite、Full Composite OverDrive
서스펜션 N/A
핸들바 GIANT Aluminum 25.4
스템 Aluminum 31.8
싯포스트 GIANT D-FUSE 350mm
안장 Liv Contact Comfort Forward
페달 Aluminum CAGE LITE
변속기 Shimano MT200
앞 변속기 Shimano ACERA 34.9
뒷 변속기 Shimano ALTUS
브레이크 Shimano UR300 160mm
브레이크 레버 Shimano MT200
스프라켓 Shimano HG201 9S 11-34T
체인 KMC X9
크랭크 셋 PROWHEEL RPL-521 30/46T
BB VP BC73 120-68mm
GIANT GX-28 WheelSet
허브 GIANT GX-28 WheelSet
스포크 Stainless 14G
타이어 GIANT S-R3 W/K-SHIELD 700x28C
무게 자전거의 무게를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지역 대리점에서 측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가능한 가장 낮은 무게를 표시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 무게는 크기, 마감재, 하드웨어 및 악세서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GIANT 자전거는 동급 최고의 무게와 주행 품질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이제품의 주요특징은 디스크 브레이크,  풀카본 포크, 가벼운 무게, 내부로 정리된 케이블,  여성용 정도이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굳이 필요할 거 같지는 않았지만, 아내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급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바로 멈출 수 있을 거 같다. 무엇보다 디스크 브레이크라서 프레임 주변의 선 정리가 깔끔하다. 아무래도 쇼바가 있던 생활용 자전거를 타다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면 충격이 많이 느껴진다. 그래서 충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카본 포크가 장착된 모델이다. 카본이 일반 알루미늄보다는 충격을 흡수해 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고. 자전거 색깔을 흰색으로 했다. 아내가 타는 거라서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이 좋을 거 같다.

추가로 자전거 받침대를 구매했다. 집에 도착해서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려고 했는데, 더 이상 낮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시트포스트를 쇠톱으로 잘랐다. 아내와 함께 탄천 합수부까지 갔다 왔다. 일단 큰 애가 어릴 적 사용하던 접이식보다는 가볍고 잘 나간다고 한다. 다행이다. 내가 자전거 받침대와 물통 케이지, 페달까지 전부 장착하고 무게를 재었더니, 11kg이 나온다. 하이브리드 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한다. 원래 10.7kg 정도 나오는데, 이것저것 부착했더니, 300g이 추가되었다.

리브라는 브랜드는 자이언트에서 여성용 자전거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여성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프레임이 되어 있고 작은 사이즈의 자전거로 되어 있다. 안장도 여성용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리브 에스케이프 RXW 디스크 세부사양(pdf)

 

옆에서 보기에는 브레이크와 케이블이 밖에 보이지 않아 프레임이 깨끗해 보인다. 디스크가 장착되어 무게가 조금 더 나가지만 카본포크로 무게를 조금 줄여서 전체적으로 0.5kg밖에 늘지 않았다.
휠 사이즈는 700c이고 타이어는 28c이다. 최대 공기압은 120psi이다. 처음에는 공기압을 낮추고 타다가 시간이 지나면 공기압을 올려서 스피드를 올려야 겠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알겠지만, 유압식은 어떻게 동작하는 지 모르겠다. 일부는 관리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브레이크를 살짝만 잡아도 금방 속도가 줄어든다.
자전거 받침대가 필요할 거 같아서 최대한 가벼운 것으로 설치했다. 깔맞춤을 하려고 자이언트 제품으로 설치했다. 요새는 자전거에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D-Fuse기술이 있는 제품이다. 이 자전거에서 사용된 것은 안장을 지탱해주는 싯포스트가 앞뒤로 약간 흔들거려서 충격을 흡수해 준다. 싯포스트 뒤면은 평평하고 앞면은 약간 둥글게 되어 있어서 충격이 탄성으로 흔들거려서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D-Fuse기술정보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로드형 구동계가 아니라 MTB구동계가 설치된다. 시마노 MTB구동계는 투어니-알투스-아세라로 시작한다. 시마노 홈페이지에는 알투스 등급부터 시작한다.
핸들바에서 기어 단수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굳이 몇 단으로 달리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힘들면 단수를 조절하면 되니까..
“자이언트”의 한글 번역은 “거대자전거”이다. 회사명을 그대로번역한 것인데, 회사이름 치고는 우습다.
자전거 벨은 “따르릉” 소리가 나는 게 아니라 진동벨이다. “뗑~” 소리가 난다. 그래서 여러번 눌러야 한다. 근데, 소리가 굉장히 크다.
“리브”브랜드는 여성용을 의미해서 안장이 다를 줄 알았는데, 일반 안장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트렉 여성용 안장은 뒤 부분이 굉장이 넓게 나온다.

아내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니, 내가 기분이 좋다. 이젠 앞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같이 할 수 있다. 주말에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쉬는 날에 자전거를 타고 근교라도 다녀와야 겠다.

 

One Comment

  1. 체인링크를 분실해서 구입하려고 체인을 확인하니, KMC X9 즉 9단용 링크를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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