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쿠아슬론

오픈케어와 행복한 자전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쿠아슬론 훈련에 참가했다.  나와 같은 초보자를 위한 대회였다. 오픈케어에서는 그냥 훈련이라고 한다.

수영 1.1km와 달리기 10km였다. 오픈워터에 대한 대비 겸 달리기에 대한 대비 겸사겸사 출전했다. 일요일 아침6시에 일어나서 이것 저것 준비하고 7시 경에 출발했다.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였다. 신륵사를 네비로 찍고 여주대교를 건너서는 다리밑으로 향했다. 8시에 도착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달리기는 일주일전에 겨우 몇 번 뛰어 본 터라서 수영보다 달리기가 더 걱정이 되었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회사 헬스장에서 3.6km 뛰어 본 게 전부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영에서 포기할까 싶을 생각이 들었다. 물은 차갑고 앞은 안보이고 슈트가 너무 조여서 가슴이 답답해서 물속에서 숨을 내 쉴 수가 없었다. 250m를 수영한 후에서야 겨우 호흡이 가능했다. 수영후 달리기는 아예 천천히 달리자고 작정을 하였기에 초반 페이스대로 끝까지 무리없이 뛸 수 있었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였는데, 중간에 힘들긴 했지만 참가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끝나고 준비해준 식사를 전부 먹으니, 엄청 배불렀다. 조금 뒤에 경품 추첨에  노래자랑까지 끝나니, 12시 30분이었다.  오늘 길에 중부고속도로에서 약간 막혔는데, 그때 피곤이 몰려 왔다. 졸음쉼터에서 10분 정도 자고 나니, 조금 나아져서 왔다.  재미있는 행사였다.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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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꿈터, 이곳에서 중간에 슈트를 벗고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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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외국인 선수이다. 10Km 달리기를 20분대에 주파하는 선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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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풀기 위한 체조를 하기 위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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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에 물속에서 잠시 적응중이다. 이때 바로 앞에 있는 반환점까지 수영했는데, 호흡이 되지 않아 걱정만 하다가 바로 수영을 했다. 적어도 이때 호흡 연습을 좀더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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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초보 티 난다. 수영을 마치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아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슈트와 신발만 신고 바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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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반환점에서.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았더니, 그런대로 뛰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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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1km 남겨 놓고 스퍼트를 하려고 했는데, 그냥 달리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도착하는 모든 선수에게 이렇게 환호해줘서 나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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