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동아마라톤 준비로 정신없이 운동을 하다가 이제 달리기 대신 라이딩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철인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달리기를 하는데, 체력이 이전 같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 전에는 마라톤 풀코스에 대한 부담 때문에 억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했는데, 요샌 늦게 자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곤해진다.
고성 대회가 50일 남아서 출퇴근시간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전보다 힘들다.
어제달리기를 할 때 초반에 무지 힘들었다. 100미터 달렸을때 이 자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달리는 자세도 어색했다. 2km정도 달리니 달릴만 했다. 10km를 통증 없이 달리긴 했지만 오랜 만에 달려서인지 힘들었다.
아침 회의도 연기되어 출근라이딩을 했다.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할 때와는 다르게 혼자 라이딩을 해서인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27km/h정도는 나는데, 30km/h가 넘지 않는다. 중간에 전기바이크를 뒤따라 가기 위해 32km/h로 달린 게 최고일 정도이다.
라이딩이 끝나고 근전환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1km하고 나니 더 못할 정도이다. 그냥 달리기하는 것과 라이딩후에 달리기하는 것은 완전 다르다. 라이딩 마지막에 쿨다운을 해야하나 보다. 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달릴 수가 없었다. 고성 대회에서는 91km를 자전거 타고 뛰어야 하는데, 평소 달리기페이스를 생각하면 안될 거 같다.
언덕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남산달리기를 매주 해야겠다. 매주 1회 장거리 라이딩과 언덕 달리기 연습을 해야 대회에서 후회하지 않을 거 같다. 수영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컷오프를 안 당하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