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피자

 
 
 
 
 
 

집에서 소고기피자와 새우피자를 만들었다. 유기농 곡물피자이다. 마지막은 리코타치즈와 찐 고구마를 넣었다.

여러 판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사먹는 것이 더 저렴하다. 소고기는 한우 부채살이다. 모든 토핑재료는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물기를 뺐다. 씬피자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얇게 폈고 후라이팬으로 살짝 구워 약간 딱딱하게 한 다음에 스파게티 소스를 뿌리고 토핑을 얹었다.

어자피 우리가 먹을 거라서 모양보다는 이것저것 실험했다. 반반 피자로 만들어 보고 치즈크러스터피자 흉내를 내기 위해 끝부분에 리코타치즈를 넣기도 했다. 리코타치즈는 집에서 만들었다. 리코타치즈는 향이 좋아서 일반 베이글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데, 피자에 넣으니 향미가 더 좋아진다.

주말에 비가 와서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서 계속 먹기만 했다. 최근에 배가 많이 나와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집에 있으면 포기해야 한다. 계속 뭔가 만들어 낸다. 평일에도 집에 올때에는 어느 정도 배가 꺼진 상태로 오지만 저녁을 먹고 나면 오뚜기가 되어버린다. 식전에 간단하게 뭔가를 먹고 저녁도 아주 푸짐하게 먹은 다음에 다시 디저트로 콘푸레이크를 먹는다. 그뒤로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야식으로 피칸파이를 먹거나 내가 만들어 놓은 베지밀을 먹는다. 가끔은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한다. 식탁에 있는 거면 그날 중에 남기는 법이 없다. 가끔 떡이라도 사오게 되면 그날 중에 다 먹는다. 아참. 간식으로 베이클에 리코타치즈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 ㅎㅎ

One Comment

  1. 아내에게 얘기해서 당분간 식단조절을 하기로 했다. 더부룩한 배가 답답하기도 하고 먹을 것을 자제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당분간 저녁은 간단히 하기로 했다. 아예 안 먹는 게 아니라 최대한 적게 먹을 예정이다. 항상 많은 식사를 하면 포만감에 기분이 좋았는데, 요새는 더부룩해서 안 좋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모든 것은 조금씩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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