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출근하기 위해 걷는 길이다. 이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문정 로데오거리 입구가 나온다. 그 길 가운데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통근버스를 탄다. 도로중앙에 있어서 매연이 심해서 난 길 건너는 횡당보도 주변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 위치를 확인하고 건넌다. 늦을 때에는 ‘버스가 어디쯤 오나’ 확인하기 위해서 앱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래서 늦으면 뛴다. 그래서 늦긴해도 버스를 놓치지 않는다. 딱 한번 …

매일 출근하는 길에 타는 버스는 내겐 잠을 자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을 자고 나면 회사이고, 퇴근 길에 자고 나면 집 근처이다. 이곳은 일종의 벽인 셈이다. 가정과 회사를 구분 짓는 벽이다.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긴장을 해야 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도 잘 지켜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실적을 쌓아야 하는 곳이다. 몸은 편해도 …

노이즈 캔슬링

회사까지 출근하는데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린다. 그 동안 보통은 잠을 잔다. 음악을 듣고 싶어도 엔진 소음와 외부 차량의 소음으로 시끄러워서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없다. 음악 볼륨을 높이거나 밀폐형 이어폰을 밀착해서 들어야 한다.  난 귀가 좋지 않다. 난청 테스트까지 받은 경험이 있다. 의사는 수영은 귀에 좋지 않으니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어폰 보다 헤드폰을 …

출근 버스

나는 광명으로 출근하기 위해 아침에 로데오 거리 입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통근버스를 기다린다. 집에서 걸어가는데 소요시간을 정확히 몰라서 일찍 나서고 빨리 걷다보니 10분이나 빨리 도착했다. 오는 동안 더워서 고생하고 이곳에 도착해서도 제대로 햇볕이 가려지지 않아 무지 덥다. 버스도 5분이나 늦게 왔다.  그래도 어제처럼 비가 오지 않고 지나가는 차에 물벼락을 맞지 않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