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빵집에서 파는 것 같은 바케트빵을 만들고 싶었다.
유튜브에서 보고 나도 직접 만들어 봤다. 시간이 부족해서 중간중간 시간을 조금 단축해서 만들었다.유튜브 영상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빵을 만들었지만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전부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내가 만든 빵이 부풀어 오르지 않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마지막 과정인 오븐에 넣을 때 분무기를 물을 충분히 뿌리고 종이호일로 덮은 채로 10분 정도 구워내니 빵도 부풀어 오르면서 겉이 말라서 두껍게 되지도 않았다. 그게 이 레시피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빵 만드는 데 든 시간은 거의 하루 반이다. 그렇게 긴 시간 동안 고생을 한 보람은 있었다. 늦은 저녁시간이었지만 갓 구어낸 빵이 너무 맛있어서 다들 방에 있던 애들까지 나와서 금방 해치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약간 싱거웠는데, 위에 짭짤한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으니 간이 맞았다. 한 번에 만든 양이 조금 적다. 다음 번에는 시차를 두고 반죽해서 2세트를 만들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