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이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이다. 어릴적 상처받는 나의 아픔을 치유하는 책이다.
어릴적 상처받은 나의 아픔을 내면 속에 간직하고 있어서 나의 행동 속에 무의식적으로 그 아픔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투영되어 나온다. 언론에서 범죄자들의 어릴적 안좋은 경험으로 잘못된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는 기사를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많은 사례를 통해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상처의 치유 없이는 새로운 변화는 불가하다.

이책을 번역한 사람도 실제로 이러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떤식으로 내면 속에 있는 아이의 아픈 기억을 찾아내서 위로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누구나 아픈 기억이 있지만 그 기억의 충격이 매우 컸다면 성격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치료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룹을 지어 자기의 내면에 상처받은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그 피해에 대해 공감하고 슬퍼하며 새로운 창조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치유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 중에는 내면아이를 위한 명상을 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숨김없이 다 토해 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규칙적으로 하루 중 얼마간의 시간을 내면아이와 대화해 보도록 노력하며 명상을 해보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발견하고 그 아이를 잘 보살피고 양육하게 되면, 그들 안에 감추어져 있는 훌륭한 선천적인 아이의 창조적인 힘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통합이 이루어지면, 내면아이는 그 사람의 새로운 재생과 원기가 되는 자원이 될 것이다. 칼 융은 이 타고난 모습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아이를 가리켜 ‘놀라운 아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우리의 탐험에 대한 타고난 잠재력과 경이로움 또는 창조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면, 그때 우리는 우리의 핵심요소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어쨌든 우리의 경험을 처음으로 정리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아이이기 때문에 인간의 핵심요소를 즉시 바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면의 아이와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다.

내면아이의 연구는 중요한 새로운 치료 도구이고, 과거에 행해졌던 치료의 방법과는 아주 다르다. 프로이트는 노이로제와 성격장애가 우리의 일생동안 반복되는 ‘풀리지 않은 어리 시절 부조화의 결과’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환자가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드러낼 수 있고 그의 ‘충족되지 못했던 욕구’를 치료사에게 전이시킬 수 있을 만큼 안전한 환경을 치료사가 제공함으로써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새로운 부모역할을 하는 방법으로 상처받은 아이의 미처 끝나지 않았던 작업, 즉 상처받은 아이는 치료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엄청난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종종 환자들에게 무분별한 치료사에 대한 의존심을 갖게 한다. 이책에서는 스스로가 내면의 아이를 돌보고, 변화시키고, 또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성인으로서의 당신 자신이 그 아이가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중요한 일들을 끝내도록 도와주고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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