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포텐 의자

2달전에 알바했던 돈이 입금되자마자 의자를 주문했다. 의자는 일주일 뒤에 배송되었다.

의자 브랜드는 “로포텐”이다.

“로포텐 제도는 노르웨인들의 영혼 속에 자리한 신비로운 존재와도 같다.”
『인디펜던트』지(紙)

스웨덴은 북극 바다가 노르웨이로 막혀 있다. 스웨덴의 위쪽에 로포텐제도가 있다. 로포텐은 노르웨이 중간에 있는 노를란 주의 군도이다. 로포텐 제도는 험준한 산과 꼭대기, 넓은 바다와 보호된 , 해변 및 발길이 닿지않은 땅이 있는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나중에 여름철에 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우선 북유럽풍의 가구회사인 로포텐의 의자를 샀다. 이 의자를 볼 때 마다 가고 싶을 거 같다. 이 의자는 첫 느낌이 조금 딱딱하다. 집 근처 카페에 이 의자로 세팅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카페에 어울리는 의자가 아닌가 싶다. 집에 안 어울린다는 것이 아니라 쿠션이 단단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래 앉아 있어도 튼튼하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등받이가 조금 낮다. 좀 더 높았으면 등에 기댈 수 있을텐데, 이 의자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때 편한 의자이다. 등의 아랫부분을 지탱해 줘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쉬거나 등을 대고 있을 좋은 의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의자가 도착하니, 우리집 고양이가 제일 먼저 올라간다. 마치 자기 의자인 거 같다.
이 녀석이 간만에 포즈를 취해주는데, 이번에 카메라를 보지 않고 나를 바라본다. “욘석아~ 카메라를 봐야지”
식탁에 의자 2개가 딱 맞게 들어간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의 등받이를 제거하고 의자다리를 수평에 맞춰 잘라서 거실테이블처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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