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아내와 함께 한강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중간에 인도를 통해서 가야 하지만 성내천부터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었다. 올림픽공원 북2문 근처에 쉼터가 있어서 잠깐 쉬었다가 갔다. 전에 이곳에 자전거 타이어 바람을 넣는 기계가 있었던 거 같은데 찾아봐도 없다. 내가 탄 자전거에 바람이 빠져 있어서인지 잘 안나갔다. 큰애가 초등학교 다닐때 산 접이식 자전거를 실내에서 보관해서인지 녹도 슬지 않고 상태가 괜챦다. 비록 기어가 뒤쪽에만 있지만 가까운 거리는 타고 다닐만 했다. 내가 탄 자전거는 작은애가 작년에 학교에 갈때 타고 다니겠다고 해서 사줬는데, 철로 되어서인지 무겁다. 바퀴는 크면서 제일 저렴한 것을 고르다 보니 무거운 자전거를 사게 되었다. 핸들부분도 높이 조절이 거의 불가능하고 낮아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야 해서 불편하다. 사이클처럼 상체를 숙이더라도 손잡이가 좌우로 잡는 형태가 아니라서 오래 타면 손목이 아프다. 나도 한강까지만 갔다 오는데도 손목이 아파서 고생했다. 다음번 라이딩에는 엉덩이가 조금 아프더라도 내 사이클을 타고 다녀야 겠다.
아내와 나란히 타고 싶었는데, 도로가 좁아서 앞뒤로 타야했다. 그런데 뒤에 어디쯤 따라오는 지 몰라서 자꾸 고개를 돌려서 봐야하기 때문에 위험했다. 후방미러를 하나 사야하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뒤를 돌아볼때, 그 방향의 핸들은 손을 떼어야 자전거가 똑바로 가게 된다. 손을 핸들에서 떼지 않으면 돌아보는 방향으로 핸들이 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