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으로 구매한 후지필름X70을 테스트하기 위해 경복궁에 갔다. 하지만 오늘은 휴무라고 한다. 그래서 삼청동 골목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파노라마로 찍는 방법은 모르겠다. 골목이 좁아서 28mm화각인데도 화각이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에는 17-40렌즈가 딱 좋은 거 같다.
난 광화문을 볼때마다 정말 정문 좌우에 이렇게 높은 담장이 있었나 싶다. 남대문에서 오는 화기를 막기 위해 해태상이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었지만 원래의 모습이 맞는지 궁금하다.동십자각이다. 동십자각은 도로로 막혀서 갈수는 없지만 없지만 남아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주변에 고층건물이 높게 들어서 있어서 외로워 보인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오늘은 경복궁 휴궁일이였다. 창덕궁까지 가기는 멀어서 근처 삼청동 골목으로 갔다.TV에서 카뉴 광고를 보면서 카뉴 카페를 봤지만 이렇게 실물로 있는 것은 처음 봤다.담장이 높은 이곳은 덕수궁이 아닌 경복궁 담벼락이다.건출문. 경복궁 우측에 있는 문인데, 굳게 닫혀 있다. 담벽에 있는 벽돌은 진짜 당시의 돌을 이용한 거 같다.돌을 그대로 쌓는 게 아니라 약간은 겹치게 쌓아야 더 튼튼하다고 한다. 중간에 있는 시멘트는 제대로 보수한 거 같지 않다.국립현대미술관이다. 과천에 있는 게 본관이고 이곳은 서울관이다. 이곳에 미술관이 생기기 전에 어떤 건물이였는지 궁금하다. 내가 정독도서관 다닐때에는 이런 건물은 없었는데..날씨 때문인지 사진이 선명하지 않다. 원래 흐린 날에 사진이 더 잘 나오는데, 카메라 때문인가?국립민속박물관 안쪽에 전시되어 있는 전통주택(?)이다. 무거운 기와로 인해 기둥이 불안해 보인다.안쪽에 사당인가?오래된 사진을 가지고 아카이브를 만들었다. 작은 사진 하나하나가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사진을 찍는 순서가 바뀐 것인가?학고재 건물 뒷 담벼락이다. 하얀 담장에 뭐라도 있어야 할 거 같은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어쨌든 도심에서 여백을 찾은 거 같아 좋다.삼청동 큰 길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어릴때 서울 올라와서 많이 봤던 오래된 집들이 많다. 다만 이곳은 내부를 잘 다듬어서 깔끔해 보인다.안쪽에는 정말 작아 보이는 집들이 많다. 대부분 어릴 때 저렇게 작은 집에서 여러 가구가 살았는데.정문은 작아도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마당이 나올 거 같은 집여기는 담장이 없다. 그냥 바로 집 창문이 보인다. 누가 장독대를 깨면 어떻게 하지?골목을 헤메다 보니, 전에 가족과 함께 왔던 복촌로5가길이 나온다. 하지만 이곳도 빈 가게가 많아졌다.이게 어떤 장식일까?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가?부탁입니다. 뭐가 부탁이지?입구가 계단으로 되어 있고, 들어서면 내부는 외부와 단절된 곳이 된다.북촌전망대 표시판을 보고 걸어 왔는데, 전망대가 없다. 여기가 전망대인가? 이정표의 끝에도 안내판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면 허무할 거 같다.이곳은 까페이다. 고풍스러운데, 뭔가가 빠진 거 같은 느낌이다.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사진 찍는 내 위치 오른쪽에 조용히 해달라는 표말을 들고 계시는 아저씨가 계신다.오늘 따라 중국사람들이 많은 건지? 시끄럽다. 사람들이 너댓명밖에 안되는데 시끄럽다.삼청동에 온 김에 수제비까지 먹었더니, 집에 갈 시간이 늦었다. 결국 이곳에서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광화문역까지 가야 한다.마을버스는 정말 작다. 그런데, 이곳에는 버스 운전사 옆에 앉아 갈 수도 있다.광화문 광장에 이순신장군의 동상을 오래되어 익숙한데, 세종대왕 동상을 왠지 어색하다. 그리고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계신다. 굳이 닫을 높이 쌓아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