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스테이크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연어 1kg를 샀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요리법이 마땅치 않고 귀챦기도 하다. 그래서 첫날은 그냥 작게 잘라서 연어회를 먹고 냉동실에 넣어 놨다.

오늘은 연어 스테이크를 했다. 요리법은 복잡하게 나왔지만 난 그냥 소금과 후추를 뿌려놓고 달군 구이판에 방탄커피용으로 사다놓은 앵커버터를 올렸다. 불을 줄이고 버터가 녹자 연어를 올렸다. 연어가 냉동된 상태라 몇번 뒤집다가 허브를 뿌리고 뚜껑을 덮고 익혔다. 통채로 올려서인지 안에가 익지 않아 2~3센치 간격으로 잘라서 옆으로 세우고 뚜껑을 덮었다. 커피를 내리고 나니 먹을 만큼 익었다.

먼저 무하에게 안쪽을 줬더니 잘 먹는다. 전체적으로 소금간이 적어 싱겁긴 했지만 깻잎김치에 싸서 먹었더니 간이 맞았다. 더우기 약간 짠 청국장이 있어 더 맛있었다. 무하에게 2번째로 준 것은 허브나 후추향 때문인지 잘 안먹는다.

연어 250그람으로 만든 간단한 단백질 아침식사였다.

 

일요일 아침에 가족을 위해 다시한번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우리의 아침식사는 연어스테이크와 뇨끼였다. 연어스테이크 4인분은 400g이지만 뇨끼가 있어서 250g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남은 250g은 감자연어구이를 해야겠다.

이미 2조각은 누가 집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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