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의 뜻은 방사능 낙진을 의미한다. 영화내용이 톰 크루즈가 도난 당한 방사능물질 3개를 찾기 위해 국제 테러조직과 싸우며 벌어지는 액션이다.
영화를 보면서 액션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영화 초반에 나왔던 주인공이 속한 조직인 IMF의 국장 말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다. 동료를 구하기 위해 핵무기를 회수하지 못하고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실제 영화 속에는 주인공은 나쁜 놈만 죽인다. 끝까지 선량한 사람은 한명도 죽지 않는다. 심지어 초반에 나쁜 놈을 살려서 도리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과연 어느 것이 옳은 것일까? 영화니까 한 명도 안 죽지만 실제로는 소수의 희생으로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마지막 1초에 핵무기를 회수하지 않았다면 인류의 1/3이 죽을 수 있었다.
파리시내를 배경으로 액션씬이 많이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에펠탑, 독립문, 그랑펠레 등이 나온다. 몇 년 전에 서울에서 촬영한 캡틴 아메리카가 생각이 난다. 이번 영화에서도 파리에서는 영화 촬영을 위해 교통 통제도 하고 많은 불편을 겪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화내용에서는 프랑스 경찰이 죄수를 수송하다가 빼앗기고 도리어 미국에서는 죄수를 영국에 넘겨준다. 프랑스는 불편을 초래하면서 영화에 협조해줬는데, 내용에서는 도리어 프랑스 경찰의 무능함을 보여준다.
갑자기 토요일 심야영화를 본 이유는 퇴근무렵 태풍으로 비도 오고 한강 주변에 무박 2일 걷기대회도 열려서 자전거로 퇴근하기 어려워서 셔틀버스로 일찍 퇴근해서이다. 토요일 저녁이라 극장에 남은 좌석이 별로 없어서 위례에 새로 생긴 롯데시네마에서 봤다. 자주 가는 가든파이브에서 가까웠다. 영화는 1시가 다 되어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