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그동안 모아 놓은 오디오를 처분한다고 와서 하나 가져가라고 하셔서 지난주말에 본가에 가서 작고 성능 좋은 오디오를 받아 왔다. 그룬디그라는 독일 회사 제품인데 아버지가 아끼는 것이다. 아버지는 우리 집 거실에 놓으라고 큰 스피커와 오디오를 가져 가라고 했지만 아내가 small life를 좋아해서 책장 위에 올려 놓을 작은 제품으로 골랐다.


중고인데다가 튜너는 고장나서 나오지 않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출력을 키워줄 앰프가 필요했다. 특히 이번에 가져온 스피커는 저음과 고음이 좋고 다른 스피커와 비교했을때 소리가 맑았다.grundic box 353이 스피커 모델명이다.
책장의 중간에 앰프를 설치했다. 우리 거실은 거실장이 없어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 앰프 위에 작은 책을 올리긴 했지만 앰프의 열기가 나오는 뒤쪽은 가리지 않아 괜챦을 거 같다. 본가에서 우리집에 와서 수난받고 있고 있다. 대신 조만간 튜너 수리를 해 줘야 겠다.

그룬딕 제품의 수리를 위한 수리점 연락처 : 용산 전자랜드 신관지하1층에 동성기술실(02-713-2580), 외제 전문 수리를 한다
근데 이곳은 그룬딕TV 전문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스피커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 거 같다. 오른쪽 스피커의 볼륨이 크고 왼쪽 스피커의 볼륨은 상대적으로 작다. 내 왼쪽 귀가 안 좋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느날 스피커의 좌우를 바꿔도 여전히 기존 왼쪽 스피커의 볼륨이 작다. 왼쪽, 오른쪽 출력 위치를 바꿔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내가 연결한 연장 케이블을 제거하고 원래 케이블로 연결했다. 그랬더니, 좌우 볼륨이 같아진다. 인터넷에서는 스피커 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선의 길이가 길어져서인지 연결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소리가 작아진다.
일단 내부 심이 많은 스피커 케이블을 주문하고 납땜인두도 주문했다. 이번에는 인두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연결해봐야 겠다.
세운상가에 있는 진테크에서 빈티지 오디오를 수리한다. 세운상가 황박사로 검색하면 나온다.
02-2273-4403, 핸드폰 010-3775-7770